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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10월18_19일_2025 #토_주일

1. 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길 원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웃지 않을 수 있는 이유를 찾기가 힘들다. 그런데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때로는 웃지 않는다. 오히려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모습들을 본다. 입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지만, 표정은 쉽게 숨기지 못한다. 예수 안에 참 평안은 우리의 감정을 넘어서는데 경험을 잘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그래서 더 기도한다. 주님의 평강이 우리의 삶에 풍성히 넘치게 해 달라고 말이다. 감사한 것은, 이런 기도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내 삶에 행복하고 감사하다 느끼는 날이 훨씬 더 많아서 감사하다. 


2. 토요일 주일 눈이 계속 아파서 힘들었다. 눈에 통증이 심하고, 처음에는 왜 이런 고통이 있는건지를 몰라 이상한 생각까지 하기도 했다. 병원을 가야하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 지금 내 상황에서는 병원도 쉽게 갈 수 없기에...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눈에 다래끼가 올라오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에 맞는 약을 넣었다. 토요일이 지나 주일 아침에는 고통이 더 심해졌고, 말씀을 전하는데까지 영향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약을 지속적으로 사용을 하니 조금씩 통증이 줄어들었다는 것과,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고,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아니 마음이 안정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시간을 통해 또 깨닫게 하시는 것은 문제를 알면 고통은 남아도 마음이 안정이 된다. 그렇기에 영적으로도 지금 내게 고통이 있을 때, 내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 문제가 파악되면, 그 때부터 회복이 일어나는 것 같다. 


3. 주일 예배 아이들 축복의 시간이 참 감사하다. 처음에는 앞으로 나오는 것이 어색했던 아이들이었는데, 이젠 다들 축복을 받기 위해 앞으로 나오는데 행복한 모습으로 나오니 이 얼마나 감사한가! 이 다음세대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을 받아 누리게 되길 믿는다. 


4. 작은 목자 모임을 하면서 더 특별한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 나눔이 더욱 풍성해 질 뿐 아니라, 자신 안에 있는 여러가지의 마음들을 주님께 어떻게 가지고 나와야하는지를 점점 더 잘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자리를 잘 지켜주실 뿐 아니라, 동역함으로 함께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되시는 안디옥 교회를 세워가 주시니 목회자로서 작은 목자 모임은 정말 감사한 시간 그 자체가 된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 점심 메뉴는 안디옥 교회 처음으로 회덮밥을 준비해 주셨다. 목장에서, 또 이를 위해 헌신하고 준비해 주신 성도님들이 있었기에, 모든 성도님들이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나눌 수 있었다. 서로를 위해 헌신하고 섬겨주시는 성도님들이 계신 안디옥 교회 담임목사라는 것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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