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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5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11월28일_2025 #금요일

1. 아침에 아내와 함께 말씀 묵상한 내용을 나누면서 같은 말씀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음을 또 한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을 나누어 줄 때, 많은 은혜를 받았고, 더 크고 깊고 넓으신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어 감사했다. 묵상은 나눌 때 그 은혜가 배가 되는 것이 확실하다. 


2. 오전에 주보 작업을 하면서 이번 주일부터 대림절이 시작됨을 깨달았다. 초림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면서 다시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대하는 기간... 그러면서 내가 얼마나 예수님의 다시오심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얼마전 아들과 함께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하늘의 상급에 대해서 궁금해 하길래 대답을 해 주었는데, 그 날이 되면 얼마나 기쁠까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어 감사했다. 이번 대림절 안디옥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대하는 날이 되길 기도해본다. 


3. 선교팀이 오시거나, 어스틴으로 누군가가 오시게 되면, Mount Bonnell 이라는 나름 어스틴의 관광명소에 꼭 모시고 간다. 그런데 생각을 해 보니, 우리 아이들과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다. 오늘 사랑이 숙소에 라이드를 해 주면서 온가족이 Mount Bonnell 에 잠시 들려 사진을 몇장 찍어 보았다. 이번 성탄카드 사진은 여기서 찍은걸로 하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10여분 정도의 시간이었지만, 콜로라도 강줄기를 따른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감사했다. 좋은 곳은 가족과 함께, 성도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많다. 


4. 저녁에 UT 와 A&M 의 풋볼 경기가 있었다. 두 학교를 라이벌 학교이기에 텍사스에서는 아주 유명할 뿐 아니라, 경기장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말을 듣자 하니, 학생들이 미리 연간 패스를 사지 않으면, 게임당 $500 이 넘을 정도의 가격으로 경기를 보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사실 오늘 사랑이도 경기를 보고 싶었지만, 올 해는 시즌패스를 사지 않았기에, 포기했다고 한다. 대학 풋볼 경기도 TV 에서 해 준다고 하길래 찾아보았더니, 일반채널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 이사를 오면서 단지 안에 제공되는 채널에서 이 경기를 볼 수 있었고, 덕분에 나도 모르게 딸의 학교인 UT 를 응원하게 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이전에 살던 집에서 누리지 못하던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사랑이는 이미 이런 사실들을 알고 아주 잘 누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나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나보다... ㅠㅠ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 갑자기 과일이 먹고 싶었는데, 집에 배가 있었다. 알고보니 어제 성도님 한 분이 추수감사절이라고 선물로 주신 것이라고 한다. 목회자를 섬겨주시는 성도님들이 계심에 감사했고,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이런 귀한 섬김으로 유학을 와서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음이 다시 떠올랐다. 사실 오늘 사랑이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빠와 엄마가 미국에서 어떻게 지낼 수 있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아마도 대학교에서 장학금을 신청할 때 집안 사정을 볼 수 있게 된 것 같았다. 그래서 주님께서 어떻게 인도해 주셨는지, 성도님들을 통해, 하나님이 놀라운 은혜의 손길이 있었음을 나눌 수 있었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우리 가정에 어떻게 임하였는지, 그리고 지금도 임하고 있는지를 사랑이가 알고, 왜 주님만 의지해야 하는지를 깨닫는 시간이 된 듯하여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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