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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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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석과 같은 내 마음을 깨뜨려야 한다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20일2025 #월요일 #스가랴7장1_14절


다리오 왕 제사년 아홉째 달 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였다. 

그 때에 벧엘 사람이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해야 하는지 물으니, 여호와께서 스가랴에게 그들이 칠십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지만, 그 금식이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말씀하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막고, 마음을 금강석과 같이 하여서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말씀하신다.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여러 나라에 흩었다고 하신다. 


스가랴 7:11-12a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그 마음을 긍각석 같게 하여..." 


"나를 위한 마음이 아닌 너를 위한 마음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종교적인 행위는 우리의 믿음의 본 모습을 감출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같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아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라고 말씀을 하신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에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아닐 때에는 귀를 막고, 그 마음을 금강석과 같이 했기에, 결국은 자신들이 원하고 바라는대로 행하였다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를 돌아본다. 

내가 원하는 것을 마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처럼 생각을 하며, 사역을 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를 돌아본다. 

다시 처음 어스틴으로 왔을 때가 기억이 난다. 무엇이라도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는 착각으로 많은 사역을 만들어서 했던적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과의 교제가 우선인것을 깨닫지 못하고, 생각나는대로 만들어 내었던 사역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지 못한 것이 훨씬 더 많이 있다. 

그러니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우선이다.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내가 하는 사역과 헌신은 나를 위한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시 나를 돌아본다. 철저히 무엇을 하기 전 기도하며, 말씀으로 컨펌받고 시작하기로 결단한다. 


오늘 시니어 야유회가 있다. 이 또한 내가 원하는 사역이 아니라, 이를 통해 안디옥 교회 시니어분들의 마음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주님께서 오늘 시간을 통해서 안디옥 교회 믿음의 어르신들에게 새 힘과 은혜를 부어주실 줄 믿는다. 


사랑의 주님. 제 마음에 여전히 금강석과 같은 고집이 있다면, 깨뜨려 주시고, 철저히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게 하소서. 오늘 안디옥 교회에서 준비한 시니어 야유회를 통해서도 주님께서 허락하실 은혜를 기대합니다. 함께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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