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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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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한 주님의 인자하심을 기억하며, 노를 품지 않는 오늘을 살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1일2026 #주일 #시편103편1_11절


시편 기자는 자신의 영에게 여호와를 송축하라 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택과 죄사함과 병을 고쳐주심과 속량하심, 좋은 것으로 소원을 만족케 해 주셨음을 기억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시지만, 죄악을 그대로 갚지 않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선포한다. 


시편 103: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너를 향한 나의 인자함을 잊지 말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어제부터 계속해서 비가 오고 있다. 비가 오면 공기가 맑아진다는 말을 듣고 난 후로는, 비가 오면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스스로 씻을 수 없는 죄를 하늘의 은혜로 씻김받을 수 있게 해 주셨음을 생각하게 된다. 


시편기자는 스스로에게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면서, 자신이 기도하는 많은 것을 허락하셨음에 여호와를 송축하라고도 하지만, 시편 기자가 잊지 않는 중요한 한가지가 또 있음을 본다.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고,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신다는 것이다.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한 내 모습 중 하나는 누군가에 대한 안좋은 마음을 품게 되면, 좀처럼 그 안좋은 마음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그런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손에 꼽을 만한 몇몇 이들이 여전히 있음도 사실이다. 그리고 가끔은 이런 내 마음으로 인해서 스스로도 왜 안좋은 마음이 없어지지 않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만나지도 못하는데 말이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만약 나를 향하여 영원히 노를 품고 계시다면 나는 어떨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 끝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나를 향하여서 자주 경책하지도 않으신다. 하지만, 이 때 조심해야 한다. 내가 선을 넘으면 안되는 것이다. 

자주 경책을 하지 않으신다고 해서, 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신다고 해서, 내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선을 넘으면 안된다는 것을 묵상하게 하신다. 

그것이 내가 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주의 인자하심 때문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럼 오늘 하루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것일까?

먼저는 나를 돌아보며, 말씀의 기준대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말씀에서 벗어나는 삶이 생각나면 그 순간 회개하기로 한다. 더 나아가서, 내게 허락하시는 은혜를 나 또한 다른 이들에게 베풀어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노하기를 더디하고, 노를 끝까지 품고 있지 말아야 하는 것. 

누군가를 경책하는 일을 자주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인자하신 성품이 내 안에 머물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겠다.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한 내 안에,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마음의 여유와 평안으로 모든 상황을 마주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하루를 보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여호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많은 은혜들 중에서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심으로 저를 대해 주시는 주님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지, 그 은혜를 통하여 내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깨닫게 하시고, 제 삶 또한 경책을 더디하며 노를 품지 않는 오늘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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