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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2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6월8일_2026 #월요일

1. 어제는 새벽에 늦게까지 개인적인 일을 하다가 잠에 들었다. 사실 잠에 들 때에 월요일 아침이니 늦게까지 잠을 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주님은 나를 깨우신다. 어떻게든 더 자보려고 해도 일단 깨우신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니 가장먼저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생각나게 하신다. 묵상이다. 목회자가 설교를 해 놓고 전한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안되기에, 묵상을 하고, 그렇게 오늘의 결단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 늦잠을 자려는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하루의 루틴을 지키며 말씀으로 마음을 다잡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2. 텍사스의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사실 이미 시작되었어야 했는데, 6월에도 가끔 비가오니 아직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은 아닌 것 같이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여름이 시작되었다는 말은 밖의 온도가 뜨거워졌다는 뜻이다. 그래서 오늘 밖에 나갔다가 집으로 들어오면서 AC 가 코쳐진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조금 늦게 고치려고 했다면... 아유 상상하기도 싫다. 


3. 주일학교 담당 교역자에게 연락이 왔다. 아이들의 교재가 부족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담임목사로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 그만큼 주님께서 아이들 부서를 부흥시켜 주시고 계시다는 뜻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안디옥 교회에 다음 세대 아이들이 더 많이 와서 함께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게 되길 기도해본다. 


4. 저녁에 한 성도님 가정을 심방했다. 미국에 와서, 그리고 어스틴에 와서 주님께서 인도해 주신 은혜들을 나누고, 또 자녀들과의 신앙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주님께 얼마나 감사한지에 대해서 나눌 수 있었다. 부모님과 자녀들의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고, 무엇보다 안디옥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시며 하나되어감에 기쁨을 누리고 계시다고 말씀을 해 주시는 것을 들으니, 목회자로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귀한 분들과의 만남속에 주님께서 허락 해 주시는 은혜와 위로가 내 안에 있어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화를 낼 때가 있다. 자신들은 괜찮다고 하지만 부모가 보기에는 괜찮지 않은 상황들을 만들어갈 때이다. 오늘도 나는 이런 상황 속에서 오래참지 못했다. 어제 말씀 묵상의 결단을 오늘 깨뜨린 것이다. 하지만,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은 한순간이기에 나는 그런 상황을 아예 만들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를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위험한 일들은 예고 없이 다가오기에 잔소리를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화를 낸 건 잘못되었다. 하지만, 방치하는 것 또한 잘못이다. 절충안을 찾아야겠다. 생각없이 감정대로 따르지 않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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