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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9월10일_2025 #수요일

1. 새벽에 일어나 아내와 함께 걸었다. 무엇보다도 새벽 공기가 너무 좋았고, 함께 걸으면서 여러가지 추억들을 이야기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일들을 기대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오늘 새벽은 2025년도 하반기와 2026년도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주님께서 특별히 마음을 주시는 것이 있어서 계속 이를 위해 기도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이 기도를 통해 마음에 허락하신 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기대하는 시간이 내겐 너무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된다. 


2. 지난 주일 연합예배를 드렸기에 오늘은 음향 세팅을 처음부터 다 해야만 했다. 평상시 보다 이른 시간에 교회에 도착하여서 음향 시스템을 준비하는데, 순간 마음에 음향 시스템을 풀고 설치하고 하는 일을 안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음향을 다 세팅을 하고 난 후, 이제 기도회 시작 3분이 남았을 때, 갑자기 사운드가 방송으로 송출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고, 여러가지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지만, 해결이 되지 않아 저절로 '주여~'를 부르며 기도하게 되었다. 정말 1분전에 사운드가 송출이 되었고, 순간 깨닫게 하셨다. "불평이 마음을 사로잡으면 감사가 사라지고, 감사를 회복하면 은혜가 찾아온다"는 것을 말이다. 기도회를 시작하면서 회개하는 시간에 주님께 잘못된 나의 마음을 고백하며, 회개했다. 어떤 순간에도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함을 또 한번 깨닫게 해 주시는 귀한 시간이었다. 


3. 회개로 시작된 수요 찬양 기도회 시간. 오늘도 이 시간은 내게 주님을 더 가까이 하는 귀한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특히 나의 죄된 모습을 보면서 시작이 되었기에, 더 큰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죄가 있는 곳에 은혜가 더 할 수 있는 이유는 회개가 있기에, 그 죄를 덮어주시는 주님을 만남으로 은혜가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수요 찬양 기도회의 시간은 은혜 그 자체였기에 감사했다. 


4. 오늘 미국 전역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각 뉴스매체에서 난리가 났다. 대학교 학생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고등학교 학생들도 이 사건이 이슈가 되었던 모양이다. 그 중심에 있는 한 사람은 크리스찬이었다고 한다. 많은 젊은이들을 깨우는 역할을 했는데, 대학교에서 연설을 하는 중 누군가의 총격으로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 났다는 것이다. 점점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심지어 미국에서 조차 말이다. 이 사건의 기사를 보면서 기도했다.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이라 말해도,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이 변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나는 더욱 더 복음을 전하는것을 멈추지 말아야 하고,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바른 복음을 선포함으로 그들도 세상속에서 복음으로 깨어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너무 안타까운 사건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 내게 주신 사명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바쁘다. 심방이 일정들이 계속해서 잡히고 있고, 사역들이 늘어나고, 교회 외에도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 물론 바쁜 것이 좋다. 하지만, 무작정 바쁘기만 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얼마전 미국교회 담임목사님께서 멘토링을 해 주신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떠 올리면서 나의 사역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중요하면서 급하게 처리해야 할 사역, 중요하지 않지만 급하게 처리애햐 할 사역, 중요하면서 시간을 두어도 되는 사역, 중요하지 않으면서도 시간도 여유가 있는 사역들로 정리를 해 보니, 우선순위가 정리가 되는 듯 했다. 미국교회에 담임목사님을 통해서도 리더십과 여러가지 내게 부족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음에 감사했고, 그런 부분들이 기억나게 하시고, 그로인해 정리하여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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