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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8월22일_2025 #금요일

1. 어제 아내가 저녁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약을 먹고 재웠더니 아침에 열이 내려가게 하심에 감사하다. 기운이 빠져 있는데, 이를 치료 받고 난 후 제대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있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주일이 생일인데 ㅠㅠ 생일에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할까봐 걱정이다. 주일에는 음식을 먹는 것이라도 조금 편해지길 기도해본다. 


2. 이번 주일 목장 예배주간에 먹을 피자를 주문하였다. 문제는 피자를 픽업해야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이번 주일에 아내가 픽업을 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다른 집사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픽업을 해 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다.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함께 도울 수 있는 성도님들이 계심에 감사하다. 


3. TEE 1 수업 3번째 시간. 조금씩 말씀을 볼 때, 지형에 대해서 그림이 그려진다고 말씀하셔서 감사했다. 사실 말씀을 읽을 때, 지역과 지명에 대해서 잘 모르면 성경 읽는 것이 어려워지는데, 성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첫 걸음이 잘 이루어지는 것 같아 감사했다. 그리고 말씀 암송도 다들 열심히 해 오시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다른 이들에게 이 수업을 추천을 해 주고 있다는 말을 하셨는데,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뜻으로 이해가 되어 감사했다. 말씀을 알아가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 


4. TEE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와보니 준이가 잔다. 지난 주에도 그랬지만, 오늘은 학교에서 시험이 있어서 긴장을 더 많이 했을텐데, 덕분에 금요일 저녁 게임을 하는 날임에도, 자고 있어서 오히려 준이에게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긴장을 하면서 수업에 임한다는 것은 중학교 때와 또 다른 마음 가짐이라는 뜻으로 생각이 되어 나름 새로운 마음을 가진 것 같아 감사하다. 이 마음 변치 말고 끝까지 잘 간직하길 기도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뭔가를 마치려고 하려면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 그런데 나는 마치고 싶은게 있는데,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아직 내 안에 마치고 싶은 간절함이 없는 것이다. 사실 내가 해야만하는 것이 생기면, 나는 자리에 앉아 7시간이든 8시간이든 집중하여 끝내는 경향이 많이 있다. 오늘 나는 지금 내가 마치고자 하는 것을 그렇게까지 간절하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의 나의 마음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이 마음으로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 하지만, 이제 깨달은 만큼 내가 마무리 해야 할 이유를 다시 찾기로 해본다. 간절함이 없으면 제대로 된 마무리가 안될 것 같으니, 그 간절함을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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