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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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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으로 한 가족 공동체인 교회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14일2025 #월요일 #디모데전서 5:1-16


늙은이들은 아버지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하듯 하고, 늙은 여자는 어머니하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해야 하고, 과부를 존대하고, 과부의 손자들은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해야한다. 외로운 참 과부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책망받을 것이 없게 해야 한다. 가족을 돌보지 않는자는 불신자보다 더 악한자이다. 교회에서 돌볼 과부는 60세 이상으로 선행의 증거가 있어야 하고, 젊은 과부들은 자신을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하여 사탄에게 자신을 내어 주지 않기 위해 오히려 시집을 가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주지 말라고 한다.


디모데전서 5:1-2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교회는 영적으로 한 가족 공동체임을 기억하고 서로 존중해주어야 함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 공동체 안에서 행해야 하는 일들을 계속해서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교회 안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있기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또 특히 과부된 자들을 어떻게 도와야하는지를 잘 알려준다. 당시 문화로는 과부들은 남편이 없이 혼자서 경제적인 활동을 전혀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이들은 교회가 돕지 않으면 살기 위해서라도 결국 타락의 길로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목회를 할 때 교회가 영적인 한 가족 공동체임을 기억하면서 성도들을 대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해서는 바른 분별력을 갖춰야 한다. 무조건 다른 이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채워주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누구를 도와야 할지, 어떻게 도와야 할지, 왜 도와야하는지를 기준에 따라 정해놓고, 잘 분별하라 하는 것이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도 다양한 연력층의 성도님들이 계신 상황에서,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묵상하게 하신다. 결국 모든 성도님들은 내가 어떤 대접을 받을지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다른 이들을 존중할지를 생각하며 대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교회를 처음 세우기 시작할 때, 주님께서 주셨던 마음이 있었다. 그 마음은 성도님들 한 분 한분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주님께 하듯 귀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특히 어려움 가운데 있는 분들은 더 마음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먼저는 나는 내 부모님을 잘 대하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하신다. 그리고 교회에 성도님들 중에 외롭고 힘든 분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신다. 

바쁜 일이 있어도 먼저 돌아볼 성도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고, 함께 기도해 드리는 것을 우선으로 여겨야함을 깨닫게 하신다. 


이번 주는 휴가를 떠나는 주간이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휴가 중에라도 성도들을 위한 마음을 놓지 말아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매일 매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기로 결단한다. 모든 관심은 기도로부터 출발을 하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다양한 연령층의 성도들이 영적으로 가족이 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쉬지 말게 하시고, 제가 우리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이들의 필요를 영적으로 잘 분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나를 드러내는 목회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존중하며 예수님처럼 바라보는 목회를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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