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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6월16일_2025 #월요일

1. 요즘 여러가지 사역들과 개인 일정들을 동시에 소화하다보니 몸이 조금 피곤을 느끼는 것 같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지만, 운동을 하러 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아내가 함께 운동을 하러 가겠다고 하니, 포기하려는 마음을 다시 돌이켜서 짐으로 갈 수 있었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할 수 있었다. 포기하려는 그 때에 누군가가 함께 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또 한번 깨닫게 해 주셨고, 믿음과 신앙을 포기하려는 이들에게 내가 그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했다. 손을 내미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2. 일상을 살아갈 때 큰 문제가 내 앞에 놓이면 삶이 어렵다고 생각을 할 때가 많다. 그래서 주님을 찾는다. 그런데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는 일상의 작은 문제들에는 주님을 찾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작은 문제를 방치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기에 작은 문제에도 주님을 찾고, 묻는 습관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작은 상처가 점점 커져가는 것을 보면서 영적으로 깨닫는 시간이 됨에 감사했다. 


3. 부모가 보면 자식은 한 없이 어린아이 같은데, 이젠 컸다고 제법 자신의 일들을 알아서 잘 하는 사랑이를 보고 있으니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물론 여전히 더 성숙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 때도 있지만, 힘들고 어려울 텐데도, 자신이 지금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서 왜 그것들을 지금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어서 감사했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알고 인생을 준비하는 마음을 주신 주님을 찬양한다. 


4. Father's Day 가 지났지만, 함께 식사를 하면서 아빠와 엄마가 미국에 와서 사랑이가 태어나고 준이가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주님이 인도하신 가정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요즘은 사진들이 있기 때문에,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소환했고, 그 추억속에서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 또 아빠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나누면서 주님 안에 거해야 하는 것이 옳음을 나누었다. 아이들도 필라에서의 기억들을 함께 이야기 하면서 어렸을 때 교회에서 생활하던 이야기와 지금 우리 교회에 대한 느낀점도 나누었는데, 이 시간들이 즐겁고 감사했다. 함께 하는 추억을 통해 주님을 더 사랑하는 우리 가정이 되길 기도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사랑이를 픽업하고 돌아오는 밤 12시가 넘었다.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지켜 주신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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