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게 무엇을 가지고 나아오느냐?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5일2026 #수요일 #마태복음26장1_13절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릴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의논하는데 민란을 두려워하지 말자 한다. 예수님께서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향유옥합을 부으니 제자들이 분개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가 좋은 일을 한 것이라하시며 그 일은 예수님의 장례를 위하여 한 것이고,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한 일도 함께 말하여 그를 기억할 것이라 하신다.
마태복음 26: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너는 내게 무엇을 가지고 나아오느냐?" 주님이 말씀하신다.
마태복음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게 되실 것을 아시고 말씀을 하신 후에 일어난 사건이 마치 향유옥합 사건처럼 보인다.
하지만, 마태복음은 이 장면에서 사건을 시간순으로 배열하지 않고, 십자가의 죽음을에 강조를 두었기 때문에 이렇게 장면을 배치한 것이다. 요한복음에서는 시간 순서로 잘 보여주고 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하시는 주님과 그 은혜를 입은 나는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가지고 나아가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신다.
여인이 예수님께 가지고 나아갔던 향유 한 옥합은 누가봐도 값비싼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는 것에 분개하는 제자들을 보니 예수님보다 그 향유 한 옥합을 더 귀하게 여겼던 것 같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여인의 마음을 알고 계셨다. 그 여인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한다는 것인지, 그 여인이 예수님을 어떻게 영접하였기에 그의 모든 것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을 했는지를 말이다. 결국 여인은 예수님을 가장 귀하게 여겼던 것이다.
나는 이 여인과 같이 누가봐도 가치있고, 귀한 것을 주님께 드리고 있는가?를 스스로 질문하게 하신다.
내 인생을 다 드렸다고 하고, 예수님이 내 인생의 가장 귀한 분이라고 하지만, 내 상황에 따라 형편에 따라 예수님을 우선순위에서 뒤로 놓고 있는 모습이 없을까?
나는 주님께 내 마음을 어떻게 드리고 있을까? 다음 주 고난주간에는 특별 새벽기도회가 있다. 지금까지 특별새벽기도회가 있을 때 마다 주님 앞에 작정했던 것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작정은 주님께 내 마음을 드리는 표현이었음을 깨닫는다. 이것이 형식적이지 않기를 다시 기도한다. 그리고 고난 주간 정말 나의 마음을 주님 앞에 온전히 드리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며 준비해야겠다고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한 여인이 예수님께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을 향한 제 마음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번 특별 새벽 기도회가 다음 주 고난주간동안 있을 텐데, 새벽기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주심에 감사하고, 또 이 기도회를 통하여 주님께 은혜를 입기를 원하기 전에, 먼저 주님 앞에 제 마음을 드리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