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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8월16_17일_2025 #토_주일

1. 아내가 한국학교 새학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교사 모임에 참석을 했다. 그런데 이번 해 부터는 준이가 고등학생이 되어서 함께 발렌티어로 섬기기로 했다. 아내는 일찍부터 모임이 있었기에 아침에 출발을 했고, 준이는 발렌티어 교육이 오후에 있어서 내가 라이드를 해 주어야했다. 그런데 이전에 사랑이가 발렌티어 할 때에 라이드를 해 준 경험이 있었기에, 그 앞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미리 예상하고, 정차를 할 수 있는 다른 방향으로 가 준이를 내려다 주기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모임 장소는 라이드 하는 차들로 꽉 막혀있었다. 나는 준이를 내려 주고 여유있게 별다른 막힘이 없이 잘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몇번의 경험을 해 보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시간을 오래 지체하지 않고 준이도 잘 내려다 줄 수 있어 감사했다. 경험의 중요함을 또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2. 저녁에 교회 세팅을 하러가려고 준비 하는 중에 준이도 함께 가겠다고 했고, 준이가 함께 해 주었기에 훨씬 더 빨리 준비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한국학교 발렌티어 교육을 받고 와서 많이 피곤했을텐데, 엄마 아빠가 고생하는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함께 세팅을 하러 나서는 마음에 감사했다. 고마운 마음에 세팅을 마치고 나서 아이스크림을 사주니,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ㅎㅎ 


3. 주일 아침 미국교회 예배를 드리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갑자기 예배가 끝날 무렵 미국교회 담임목사님께서는 전도사님의 생일이라면서 광고시간에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주시려고 하시면서, 마지막 찬양을 인도하려고 준비하는 나에게 생일 축하 노래 반주를 해 달라는 사인을 주셨다. 반주를 하려고 했지만, 너무 당황해서 반주를 못했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은 누가 무엇인가를 요청을 할 때,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준비되어 있어야 함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4. 작은 목자 모임을 하면서 오늘은 찬양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다들 찬양에 대해서 은혜를 받은 경험들이 있었고, 찬양을 통한 간증들이 있었는데, 그 은혜들을 나누면서 참 감사했다. 왜냐하면 찬양의 방향성이 어느누구 하나만 달라도, 그것을 이해시키기 위한 에너지가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한 영성으로 하나되어 나아게 하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오늘 예배를 마치고 친교를 나누는 중에 성도님 몇분이 회개에 대해서 말씀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그리고 마음에 찔림을 통해 죄를 끊어내야 함을 깨닫고 결단을 했다는 말씀도 들었다.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면 회개의 역사가 일어남을 보게 하시니 감사했다. 주님께서 그분들의 마음에 새 마음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다음 주에는 죄에서 멀어졌고, 승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길 기대하며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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