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0명

거짓이 없으시고 식언치 않으시는 주님이 내 삶을 약속해 주셨다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16일2025 #금요일 #민수기23장13_26절


발락이 이스라엘의 끝부분만 보이는 곳으로 발람을 데려가 그들을 저주하게 한다. 그곳에서도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하신 말씀 즉,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기에 하신 말씀을 이루시고 이스라엘의 복을 돌이키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발락에게 전한다. 허물을 보지 않고 반역을 보지 않고, 어떤 것도 이스라엘을 해 하지 못한다 하신다. 이 말을 듣던 발락은 저주도 축복도 하지 말라 하지만, 발락은 들은대로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다. 


민수기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너에게 약속한 모든 것도 반드시 내가 이루리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잘못된 믿음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들어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 뜻이라면 자신이 원하는대로 끝까지 고집을 부리는 믿음이다.


발락은 처음부터 이스라엘을 저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자신의 마음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려는 자리로 나아갔다. 왜 그랬을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몰라서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직접 듣기까지 했음에도, 발락이 원한다고 하여서 또 다시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겠다며 한다. 왜 그랬을까? 이 또한 하나님이 어떤 분인신지를 정확히 몰라서 그랬을 것이다. 


그럼 이들이 알지 못했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당신이 누구인지를 스스로 말씀 해 주신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시다.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시고, 당신이 택한 백성들을 위한 축복을 그들의 어떠함 때문에 거두어가시지 않는 분이시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당신의 축복을 그 누구도 저주로 바꿀 수 없음을 이렇게 알려주신다. 


나는 이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있는가?

이 질문에 나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하심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하신다. 그리고 우리 안디옥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이 무엇인지를 기억해 보게 하신다. 

택한 백성들의 마음에 있었던 견고한 진을 깨뜨리시고,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오게 하실 주님. 우리의 어떠함으로가 아니라, 당신의 약속하심으로 허락하신 것을 누리게 하시겠다 말씀 해 주셨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그 약속에는 당신을 시험하지 말고, 떠나지 말아야 함도 함께 말씀을 해 주셨기에, 내가 좋아하는 말씀만을 기억하고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속에서도 그분을 떠나지 않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한다. 


물론 나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당신의 약속의 말씀을 통해서 반드시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하지만, 내가 그 분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기 위해서는 말씀의 자리에, 순종하며 함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내가 원하지 않는 어떤 상황속에서도 내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발락과 발람처럼 하나님의 뜻을 재확인 해 보려는 마음이다. 그분의 뜻을 안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온전한 순종뿐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오르시고,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신 것 처럼 말이다. 


그렇기에 오늘도 나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을 선포할 것이다. 안디옥 교회 성도들에게 허락하신 약속의 말씀, 그리고 반드시 그 말씀을 모든 성도들에게 이루어주실 것을 선포하며 그것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낼 때, 그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을 선포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나의 어떠함 때문에 축복과 저주를 주시는 분이 아니라, 당신의 약속을 스스로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택하신 백성들을 반드시 축복한다는 이 사실을 내가 먼저 믿고, 그 믿음으로 인해 오늘도 좌절과 낙심과 절망의 모습이 아닌, 감사함으로 다시 일어나 힘차게 하루를 보내기로 결단한다. 


요즘 교회 안에서 회사의 일로, 사업때문에, 취업과 학업으로, 자녀의 양육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분들을 본다. 이 모든 분들에게 오늘도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말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그 말씀이 이들에게는 위로와 힘이 되길 기도해본다. 


사랑의 주님. 내 삶에 반드시 주님의 약속이 이루어짐을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내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삶이 주님의 축복 속에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앞서 가시는 주님을 바르게 바라보고, 소망으로 지금의 나의 상황을 지내게 하소


 


33회 조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