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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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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육신의 정욕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었다는 증거이다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5일2025 #주일 #로마서13:8-14


사랑외에는 아무에게든 빚지지 말아야 한다.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다. 많은 계명이 있어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 안에 다 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기에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다. 밤이 깊고 구원의 낮이 가까웠으니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 한다. 


로마서 13: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마지막 때가 다가옴이 느껴지면 더 사랑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지금은 낮이 가까운 때라고 말씀하신다. 이제 예수님께서 다시 이 땅에 오실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어둠의 일을 벗어야 한다. 어둠의 일은 방탕하거나 술취하는 일, 음란하거나 호색하는 일과 다투거나 시기하는 일이다. 이것을 정욕을 위한 육신의 일이라고 말씀은 알려주고 있다. 


다시말해서 육신의 쾌락을 쫓는 삶이 어둠의 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육신의 쾌락을 쫓는 삶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질 수 있음을 본다.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육신의 일이 아닌, 빛의 갑옷을 입을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을 수 있을까? 


결국 내 의지로는 빛의 갑옷을 입을 수 없을 것이다. 여전히 육신의 정욕을 쫓는 마음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성령을 의지해야 한다. 

그리고 그 성령을 의지함과 동시에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했다. 이 말은 육신의 거하는 나의 죄된 삶이 사랑을 실천하기 시작한다면, 빛의 갑옷을 입는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육신의 삶을 살아간다면, 이미 그 죄가 사랑으로 인해 덮여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결국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그분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사랑을 실천할 때, 내 안에 죄를 거스르고, 육신의 정욕을 쫓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는다. 


거룩한 주일이다. 성도들에게 말씀을 선포하고, 성도들을 섬길 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을 온전히 다가갈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해본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인간적인 마음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대하게 하소서. 오늘 주일에 예수님께서 제게 보여주셨던 그 사랑이, 저를 통해 성도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서는 제 안에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필요합니다. 저와 함께 해 주시고, 저를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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