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6월20일_2026 #토_주일
1. Father's day 전날 사랑이가 저녁에 집에와서 선물 박스 하나를 내민다. 내일 아침에는 바빠서 정신이 없을까봐 저녁에 미리 준다면서 향수를 선물해 주었다. 작년에도 향수를 선물 해 주었는데, 1년이 되니 거의 다 썼고, 내가 그 향수를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이번에는 좀 더 큰 사이즈로 선물을 해 주었다. Father's day 라고 이런 선물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2. 주일 아침 미국교회에서 이번에는 음향을 완전히 교체하고 난 후 첫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아쉽게도 드럼과 일렉의 사운드를 함께 들을 수는 없었지만, 확실히 완전히 바뀌어진 사운드는 예배를 집중하는데 훨씬 더 도움을 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뭐... 사운드가 중요한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상황이라면 훨씬 더 잘 전달되어지는 사운드가 있으면 더 좋다는 이야기다. 감사했던 것은,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연습을 한번 해서 그런지 오늘 완전히 적응을 한것 같다.
3. 오늘 미국교회 예배시간에 드럼 연주자가 일로 인하여서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마지막 곡은 드럼이 있어야 성도님들이 함께 찬양에 동참하기 좋은 곡이었다. 오전에 연습을 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계속 고민했었는데, 기도하는 중에 주님께서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다. 성도님들의 박수를 동원시켜서 함께 찬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마지막 찬양을 하기 전에, 드럼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을 드리고, 우리의 손벽을 치며 함께 찬양에 동참해 달라 부탁을 드렸더니 정말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함께 박수를 치면 찬양을 하였다. 사실 처음에는 인이어로 인하여서 박수 소리를 잘 듣지 못했는데, 한쪽을 빼면서 박수소리를 들으며 찬양을 이어나가니, 박수 소리가 내가 지금까지 인도해왔던 4년중 가장 큰 소리가 났던 것 같아 감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수소리보다 찬양의 소리가 더 커졌기에 여기에 더 감사했다. 드럼도 좋다. 하지만, 우리 몸에 주신 악기인 박수로 함께 찬양을 하니 정말 기쁜 찬양이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4. 미국교회 예배가 끝난 후, 안디옥 교회가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처음 사용하는 음향 시스템이었기에, 다들 세팅하는 것 부터 고생을 하였던 것 같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미국교회 음향과 미디어 스텝들이 함께 도움을 주고, 처음 몇가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이내 곧 사운드를 잡았고,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하나 하나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 감사했다. 무엇이든지 새것은 적응하는데 쉽지 않다. 하지만, 적응을 하고 나면,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결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니 그저 감사할 뿐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은혜이기에, 감사 외에 다른 말을 할 수 없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작은목자 모임이 있었다. 특히 이번 주제는 "영적인 가족" 에 대한 부분이었고, 안디옥 교회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었다. 감사했던 것은 안디옥 교회가 영적인 가족이라고 자신있게 말을 할 수 있다는 작은목자님들이 계셨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담임목사로 이 말은 정말 주님 앞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말이었고, 이런 교회가 되어가는 것이 전적인 주님의 은혜이기에 더욱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