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 모른척 살지 않기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10일2026 #화요일 #마태복음12장22_37절
예수님께서 귀신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이를 고쳐주시자,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로 귀신을 쫓아내었다하니, 사탄도 그들끼리는 분쟁하지 않는다 하시며,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한 것이고, 예수와 함께 하지 않는 자는 반대하는 자요, 헤치는 자라 하신다. 이 후, 예수님께서는 사람에 대한 죄와 모독은 사함을 받지만,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함심을 얻지 못한다 하신다. 열매로 나무를 알 수 있듯이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것을 낸다 하신다. 심판날에는 자기 말로 의롭다 함을 얻고 정죄함을 받기도 할 것이다.
마태복음 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나를 체험하고도 체험하지 않은 것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사람은 놀라운 능력을 직접 체험하고서도 그 기적이 자신의 유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면 그 기적을 부인하거나, 왜곡하기 마련이다.
오늘 바리새인들도 귀신을 쫓아내시는 예수님을 보고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부인하며, 오히려 귀신들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본다. 무리들도 아는 것을 어찌 그들이 몰랐을까?
그런데 이런 일들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일어나는 듯 하다.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고서도, 말씀의 역사를 느끼고서도 여전히 자신들의 생각대로 살아가고, 자신들의 삶에 유익을 쫓는 이들을 보게 된다.
그럼 나는 어떤가? 여기서 예외가 될 수 있을까?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마음들이 있다. 성도님들의 가정 가정에 꼭 필요한 말씀들과 권면들이 있다. 그런데 그들과의 관계적인 문제를 먼저 생각하면서 머뭇거리는 것이라면 과연 그것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돌아보게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열매로 나무를 안다고 하셨는데, 영적인 열매가 맺혀지지 않으면 겉만 번지르한 나무에는 아무런 선한 것이 드러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나중에 정죄함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렇기에 묵상하는 중에, 기도중에 허락하시는 말씀과 마음이 있다면 순종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비록 그 길이 나의 유익과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된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그것이 성령의 사역에 함께 동참하는 것이요, 깨닫고 알면서, 분명히 무엇을 해야 할지를 느꼈으면서도 하지 않고 모른척 하는 것이 성령을 모독하는 것이 아닐까?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대단히 중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고 깨닫게 하신다.
알면서 모른척 하는것, 사명을 받았지만, 감당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영적인 직무 유기이며, 성령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기에, 오늘 주님께서 허락하신 분명한 말씀이 있다면 나는 그 자리로 순종하여 나아가길 결단한다. 그 길이 내가 손해를 보고, 힘들고, 가고 싶지 않은 길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주님께서는 그 선택을 통해 귀신을 쫓아내고, 하나님 나라가 세워져 나가게 하실 것을 믿는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분명한 말씀을 깨닫고 느끼게 될 때, 제가 온전히 즉각적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나 유익하지 않다고 하여 주님의 마음을 모른척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눈길이 머무는 곳에 저의 마음이 머물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