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삯에 눈이 멀면 나귀보다 못한 영성을 가지게 된다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13일2025 #화요일 #민수기22장15_30절
발락이 발람에게 더 높은 고관들을 보내어 다시 와 이스라엘을 저주하라 청하지만, 발람은 은금을 줄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다 한다. 그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그들과 함께 가게 허락하시되 하나님의 말씀만 전하라 하시니, 발람이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간다. 그가 감으로 하나님이 진노하사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있었는데, 니를 나귀가 보고 길에서 벗어나니 발람이 나귀를 채찍질 하였는데, 나귀는 여호와의 사자로 인해 발람 밑에 엎드리게 되었고, 발람은 이에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였다. 이 때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여시고, 발람에게 말하게 하셨다.
민수기 22:22 "그가 감으로 말미암이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불의의 삯에 눈이 멀면 나귀보다 못한 영성을 가지게 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20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서 그가 가는 것을 허락하신 것 같은데, 22절에 하나님이 그가 감으로 진노하셨다는 말씀이 모순이 되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말씀의 모순이 아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은 12절 말씀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라고 기도에 대한 정확한 응답을 주셨다.
하지만, 발락이 더 높은 고관들을 보내어 그를 극진히 대우를 하려하자, 발람은 그들을 또 돌려보내지 않고, 하루밤을 그곳에서 보내게 한다. 왜 그랬을까? 또 하나님께 묻기 위해서였다.
이미 하나님은 응답을 주셨는데, 또 다시 묻는다는 것은 마음에 다른 속내가 있는 것이다.
이에 하나님은 발락의 마음을 아셨던 것이다. 어짜피 그는 갈 마음이 있었고, 그는 단지 하나님의 허락을 받지 않으면 자신이 큰 벌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계속 하나님을 졸랐던 것이다.
하나님은 조건부로 허락을 하신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이전에 발락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돌이키길 더 원하셨을 것이다. 그가 바르게 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베드로후서는 이런 발락의 모습을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책망받은 자"로 표현을 하고 있다.
이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칼을 든 사자를 보내어 발락이 영적으로 바르게 깨어 있기를 바랬지만, 오히려 나귀는 그 상황을 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락은 깨어 있지 못했다. 발락이 영적인 눈을 바르게 만 떴더라도 그는 나귀가 보는 상황을 볼 수 있었을 것이고, 설사 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나귀가 평생을 함께 해 온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이 그 입을 열어 말을 하게 된 모든 상황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경고의 사인을 받아야 했지만, 그는 이미 마음이 다른 곳에 가있었던 것이다.
말씀을 묵상하며 나를 돌아본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면, 나는 그 "메시지"에 순종을 해야 함을 깨닫는다.
물론 그것이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구하기를 원하고, 모세가 백성들을 구하기를 원하는 마음과 같이 자신을 위한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발락은 분명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의 메시지를 무시했다.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의 응답을 자신의 뜻대로 응답받기 위하여 계속 기도했던 것이다.
나는 어떠한가? 혹여라도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그 기도의 응답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닐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돌아본다.
나의 유익을 위한 응답을 듣는 것을 원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기를 원하여, 순종하기로 결단한다. 쉽지 않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쉽지 않은 길을 걷겠다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것이기에, 주의 자녀로서의 삶을 이렇게 실천하며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누구나 다 걸을 수 있는 길이지만, 결코 아무나 걸을 수는 없는 길임을 깨닫고, 오늘도 말씀에 순종하는 하루를 보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불의의 삯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목회자가 되지 말게 하소서. 나의 유익이 아닌, 오직 주님의 유익을 위해 기도 응답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변에 모든 것들을 통하여서도 영적인 상황들을 깨닫게 하시고, 나를 돌아보게 하시고, 주님의 뜻이 무엇일까를 묻고, 돌아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