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님을 어떻게 믿고 기도하는가?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9일2026 #목요일 #마태복음8장1_13절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실 때 한 나병환자가 나아왔고, 그의 병을 고쳐주셨다. 이 후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자신의 하인이 중풍병으로 괴로워한다 말하니, 예수님이 가서 고쳐주시겠다 하였다. 하지만, 백부장은 말씀으로만 해도 자신의 하인이 낫겠다고 하고, 믿은대로 될것이라고 하니, 그 즉시 하인이 낫게 되었다.
마태복음 8: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네가 믿은 대로 될지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 그렇기에 그분은 나병환자도 중풍병자도 다 고쳐주실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고침을 받는 자들이다. 오늘 말씀에 나온 나병환자는 예수님께 자신이 직접 나아갔다. 고침을 받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 나병환자의 믿음은 "주님이 원하시면" 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분명히 있었지만, 그 전제가 "주님이 원하시면"이었기에, 주님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말씀을 해 주셨다. 나병환자에게 있어서 "주님"의 뜻이 우선이었음을 본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의 병이 아닌, 하인의 병을 위해 예수님께 나아온 백부장이다. 그 또한 자신의 하인이 고침을 받게 하기 원하여 예수님께 나아왔다. 예수님께서는 가서 고쳐주겠다 하셨지만, 백부장은 "말씀으로만 하옵소서"라고 말하며 예수님의 능력을 믿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백부장에게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셨는데, 그의 믿은것은 "말씀만 하셔도 하인이 고침을 받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었기에 실제로 하인이 고침을 받은 것이었다.
이 두사람의 특징을 보면 그들이 마주한 상황속에서 자신들이 분명히 원하는 것이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분명한 그들의 믿음이 먼저였음을 보게 하신다. "믿겠습니다" 가 아니라 "믿은대로" 그들은 주님의 역사를 보게 된 것이다.
나는 기도를 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할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어떤 믿음으로 기도를 하는지를 다시 보게 하신다. 어렸을 때 기도는, '이렇게만 해 주시면 제가 열심히 믿겠습니다.' 라고 기도할 때가 있었다. 신학교를 다니면서도, 영적인 신령한 것을 구할 때에도 내가 그렇게 기도했던 적이 있었고, 정말 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내게 '그렇게 기도하면 안된다'는 가르침을 준 적도 있었다.
그 이후로 말씀을 묵상을 하면서 주님께서는 깨닫게 해 주신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의 말씀과 같은 것이었다.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기도하면서 "이것을 해 주시면..."의 조건부 기도는 믿음이 아니다. "믿음의 기도"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것을 얼마나 인정하고 기도하는가?" 이다.
나는 예수님을 얼마나 인정하며 기도하고, 그분 안에 거하며, 이 땅을 살아가길 원하고 있는가?
오늘도 주님은 이 질문을 이 말씀 본문을 통해 내게 던져 주신다.
그렇기에 오늘도 나는 주님이 내 삶의 주인되시고, 나의 구세주가 되신 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내 삶을 내 마음대로 살아가지 않기로 결단한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주님이 원하시면 내 삶에 주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을 잊지 않고, 나를 위한 기도와 성도님들을 위한 기도를 하며 주님 앞에 나아간다.
기도하여 주님께 간구할 것들이 많이 있다. 오늘도 이 말씀 붙잡고 믿은대로 이루실 주님을 기대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저의 믿음을 보시길 원하시는 주님 앞에, 제 뜻이 아닌, 주님이 뜻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제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 기도를 통해 깨닫게 하시고, 주님이 이루실 것을 믿는 믿음으로 전적으로 주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