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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2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4월4_5일_2026 #토_주일

1. 얼마전 목사님 한분께 전화를 받았는데, 날 만나러 오시겠다고 해서 약속을 잡았다. 어제는 약속을 컨펌을 하시면서 킬린에 계신 목사님도 함께 만날 수 있는지를 여쭤보셔서 그렇게 하시자고 말씀을 드렸고, 그렇게 두분의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특별한 목적이 있는 만남은 아니었지만, 이 만남을 통해서 유익한 부분들이 있어서 감사했다. 만남이 없었다면 알지 못했던 정보들이었을텐데... 일부러 만나러 와 주시고, 그 만남속에 내게 필요한 것을 채움받는 기분이랄까... 내 뜻이 아닌 만남속에 감사함으로 마무리가 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2. 부활 주일 Sunrise worship 이라고 해서 해가 뜨는 시간에 미국교회에서는 예배를 드린다. 원래 야외예배를 계획하고 있었고, 나는 음향을 세팅해 주고, 서포트를 해 주겠다고 말씀을 드려 놓았기에 새벽부터 일찍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녁에 내일 기온이 너무 내려간다고 해서 야외가 아닌 실내로 예배 장소가 변경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 연락은 내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이미 실내에는 방송장비가 다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회 담당 staff 에게 물어보았더니, 나는 내가 2부 예배 찬양팀 준비를 하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사실 특별한 찬양이 준비되고 있었기에 집중해서 연습할 시간이 더 필요했는데, 덕분에 예배팀이 더 일찍 모여서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 


3. 주일 아침 찬양팀에서는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특별한 찬양을 준비했다. 사실 내가 건반을 연주해야 하는데, 내 능력의 범위 밖에 있는 곡이었기에, 많은 연습이 필요했는데, 오~ 오늘은 너무 신기하게도 악보가 눈에 잘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부활 주일 찬양이 주님께는 영광이고, 성도님들께는 감사와 기쁨이 되는 듯 해서 너무 감사했다. 정적이던 분들까지도 움직이고 박수칠 수 있었기에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시간이 된 듯 해서 감사했다. 


4. 부활주일 어스틴 안디옥 교회 예배시간. 부활의 사건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정확한 이해를 통하여서 말씀을 붙들어야 할 이유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준비하는 동안 내내 내가 가장 많은 은혜를 받지 않았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귀한 부활의 아침, 말씀을 통해 부활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어떻게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신 영혼의 부활이 일어나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기쁜 소식의 문자를 한통 받았다. 알고 지내던 전도사님 한분이 목사 안수를 받는다는 문자였다. 4월 마지막 주일 오후 5시, 어스틴에서는 꽤 멀리 떨어진 곳이어서, 예배를 마치고 새가족 모임을 하고 난 후, 도착하기에는 늦은 것 같지만, 정말 가서 축하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어 고민을 하고 있다. 그동안 정말 여러가지 우여곡적이 많이 있었던 삶이었는데, 드디어 목사 안수를 받게 된다는 소식에 내 마음까지 너무 감사함으로 가득찼고, 귀한 목사 안수의 시간이 되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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