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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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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11월11일_2025 #화요일

1. 아침에 준이 라이드를 하면서 교차로에서 신호를 대기하고 있었는데, 눈 앞에서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차량 사고는 신호가 바뀌어 직진을 하고 있었던 차량들 사이에 이미 정지 신호가 들어왔음에도 확인을 못했는지 계속 주행하던 차량이 들이 받게 된 것이다. 문제는 그 차량이 소형차량이었는데, 트럭과의 충돌로 인해 거의 도로를 미끄러지듯이 원을 그리며 돌았고, 내 차량 바로 옆 가드라인에서 멈추었다는 것이다. 내가 손을 쓸 수도 없었던 상황이었기에 조금 더 왔으면 내 차와도 충돌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 우선 그렇게까지 충돌하지 않게 되어 감사했고, 사고가 크게 나서 혹시나 차량에 탑승한 사람의 생명을 걱정했는데,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큰 문제가 없기를 기도해본다. 


2. 차량 사고를 본 후, 준이가 걱정이 되어서 사고를 목격했는지 물었는데, 본인도 봤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꽤 큰 사고였기에 준이에게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감사하게도 사고를 목격하고 나서, 트라우마 보다는 생명이 하나님께만 있음을 고백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내가 잘못하지 않았어도 사고는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그럼에도 모든 상황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을 들으니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했다. 


3. 교회에서 추수감사절 일일 수련회 장소와 성탄절 예배 장소, 송구영신 예배 장소등을 신청하고 기타 행정적인 작업을 하고 난 후, 미국교회 미팅에 참석을 하려 했는데, 오늘 미팅이 취소가 되었다고 하는 것 아닌가. 사실 오늘 저녁 교회 찬양팀 연습도 없었기에 여유가 조금 생겨서 솔직히 좋아했었는데, 미국교회 회의까지 취소가 되었다니 꼭 대학교에서 휴강이 된 기분이들었다. 왠지 모르게 여유 시간이 생긴것 같아 감사했다. 


4. 여유의 시간이 생겨 성도님과 함께 심방을 할 수 있었다. 지난 한 주 새벽기도와 부흥회의 은혜를 나눌 수 있었고, 주님께서 안디옥 교회에 어떤 일들을 행하시는지를 함께 나누면서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목도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계심에 감사하고, 특히 목회자의 가정을 걱정해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더 감사했다. 나는 참 행복한 목회자임에 틀림없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은 여러가지로 취소가 되는 일이 많이 있는 날이었다. 준이가 어제 새벽 2시까지 학교 토론클럽을 준비하였고, 오늘은 친구와 함께 집에 와서 온라인으로 토론을 해야 한다고 했었는데 학교 선생님의 실수로 등록이 안되어버려, 취소가 되었다고 한다. 지난 번에는 상대팀이 기권으로 토론을 못했는데, 이번에는 등록 실수로 못하게 되니, 준비한 것을 한번도 못하여 많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어제 충분히 잠을 못잔것을 오늘 학교를 다녀와서 보충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피곤함에 침대 위에 그대로 누워자는데, 그런 모습도 키특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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