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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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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가 되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5일2025 #금요일 #에스겔6장1_14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산당을 멸하시고, 이스라엘 자손이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모든 성읍은 사막이 되게 하시고, 살아남은 자들은 이방에 사로잡혀 가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황폐하게 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그 때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여호와인줄을 알게 할 것이라고 하신다. 


에스겔 6:10 "그 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그 때가 되기 전에 내가 여호와인줄 알아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에스겔은 1차 포로로 잡혀간 인물이다. 이 때에는 아직 이스라엘이 완전히 멸망을 당하지 않았다. 이들은 성전이 남아 있음으로 여전히 자신들에게는 희망이 있다 하였다. 하지만, 그 성전에 여호와의 영은 이미 떠난 상태였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성전은 건물일 뿐, 더욱이 이스라엘은 그 곳을 온 갖 우상으로 가득 채워놓아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온 갖 잡신들을 섬기는 곳이 되어 버렸다. 

성전도 그러니 산당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포로가 되어 끌려감을 당했음에도 이스라엘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서 헛된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본다. 

경고를 하실 때에는 나를 돌아보아야 한다. 

마지막 경고, 즉 "그 때"가 되어서는 이미 늦어버린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수없이 많이 들었지만, 마지막 날이 온다는 사실들을 기억하지도 않고, 그저 세상에서의 만족만을 찾으면서 적당히 예수님을 보험처럼 여기면 안된다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그런 나의 모든 부분들이 무너져야 함을 말씀하시고 있다. 거룩한 척, 믿음이 좋은 척, 신실한 척하다가는 주님이 그 가증한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렇게 살다가 "그 때 (마지막 때)"가 되면, 후회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두가지를 묵상하게 하신다. 먼저는 내가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을 너무 소홀히 여기는 부분은 없는지, 그리고 그 거룩한 곳에 여호와 하나님이 아닌 내가 만든 우상을 섬기고 있지는 않은지를 말이다.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로서 교회 안에서 당연히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나를 돌아보게 하시는 것은, 여전히 세상적인 생각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분명히 내게 약속의 말씀들로 허락하신 것이 있음에도, 사람들의 말에 딴 생각들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들을 보게 된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내 생각대로 움직이는 곳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여호와의 영이 머무는 곳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 성전에서 나는 주님께 무엇을 마음을 다해 드리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신다. 


두번째는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로 회개할 것이 없는지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영적으로 둔해지면 안된다. 영적인 나병환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영적으로 깨어서 작은 상황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주님께 묻고, 회개해야 할 것이 있으면 회개하며 나아가야함을 깨닫게 하신다. 요즘 교회는 전체적으로 보기에 너무 좋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한다. 사단은 작은 틈을 타고 들어오는데, 그것에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면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기 때문이다. 


말씀을 통해 오늘 나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신다. 먼저 내 안에 세상적인 생각을, 나의 욕심을, 다른 이들의 말에 신경을 쓰는 것 보다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교회 안에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아무런 생각없이 자나가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철저히 잘못된 부분들을 회개함으로 주님의 영이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은혜로 오늘을 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에 감사하게 하시고, 내 생각이 주님의 뜻을 앞서지 말게 하소서. 작은 일들이 일어날 때에도 영적으로 민감하게 하셔서, 영적인 전쟁과 기근과 병으로까지 키워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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