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서 행하지 말고, 빛 가운데 머물러 있으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18일2025 #화요일 #요한복음13장21_30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들 중 하나가 자신을 팔것이라고 하신다. 제자들은 이 말에 서로 의심하는데, 베드로가 요한에게 그가 누구인지 물어보라 머리짓을 하니 예수님께서는 떡을 주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이후 가룟 유다는 조각을 받았는데, 그 때에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갔다. 예수님은 유다에게 그가 할 일을 속히 하라고 하셨지만, 제자들 중에는 아는 이가 없었다. 유다가 나가니 곧 밤이었다.
요한복음 13: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무슨일을 하던지 빛이 있을 때에 행해야 한다. 빛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심령이 괴로워 하시면서 제자들 중 배신을 할 이가 있다 말씀하신다. 그리고 예수님은 떡을 유다에게 주신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신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사실 지금 유다는 어떤 일도 행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할 것은 오직 예수님만 알고 계시는 것이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끝까지 유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여 주신 것이다. 차별을 하지 않으셨다.
그러는 중에 사탄이 유다의 마음의 빈틈을 타고 들어왔다. 유다가 마음을 내어 준 것이다. 왜 그랬을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찔림이 있었으면 회개하고 돌이켜야 했을텐데, 그에 대한 더 안좋은 마음을 품은 것일까? 예수님의 떡을 받고서 유다는 밖으로 나갔다. 그 밖은 어둠이라고 기록한다.
악한 일들은 꼭 빛을 버리고 어둠으로 나아가 행한다. 유다도 빛되신 예수님과 끝까지 함께 머물렀다면, 혹시 달라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하는 모든 결정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빛이 있는 낮에 행하는 결정과 어둠이 있는 밤에 행하는 결정이 있다. 결국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결정하는 것과 내 뜻대로, 세상의 기준과 방법대로 결정하는 것의 차이가 아닐까?
무엇을 하든지 내 뜻대로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 작은 일이라고 할 지라도 기도하며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주님의 뜻을 묻고, 그분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 결정을 하기로 한다.
오늘도 많은 결정을 해야 한다. 그 모든 결정에 기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서 결정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무엇을 결정할 때마다 기도하며 결정하게 하소서. 작은 것 하나라도 예수님이 거하시는 빛 가운데서 다니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고서도 어둠으로 나아가는 일이 없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