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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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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참된 도피성이자 피난처는 어디인가?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17일2025 #수요일 #여호수아20장1_9절


여호와께서 도피성을 정하여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피의 보복자로부터 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신다. 살인자는 회중 앞에서 재판을 받기까지 또는 그 당시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에 거주하다가 그 후에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성읍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은 게데스(납달리), 세겜(에브라임), 헤브론(유다), 베셀(르우벤), 길르앗 라못(갓), 바산 골란(므낫세 반 지파)을 도피성으로 구별한다. 


여호수아 20:6 "그 살인자는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기까지 또는 그 당시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성읍에 거주하다가 그 후에 그 살인자는 그 성읍 곧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자기 성읍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니라 하라 하시니라"


"너는 도피성 안에 거하고 있니? 너의 도피성은 어디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도피성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부지중에 살인한 자들에 대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신다. 하지만, 부지중에 살인을 저지르고 이들을 보호 할 수 있는 도피성을 만들어 주신 것은 그들이 살인의 정당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회중 앞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고, 무죄로 판단될 경우에도 그는 완전한 자유를 즉시 누리지 못하고, 당시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에 거주해야했다.  


이 말은 대제사장의 죽음이 피흘림 문제의 공적 종결점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대제사장의 죽음 이후에는 피의 보복자가 더 이상 복수를 할 권리를 갖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제도가 부지중 살인한자의 면책권을 허락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가 도피성 안에서 벗어나게 될 때, 피의 보복자가 그를 죽일지라도 그에게는 죄가 없다고 (민수기 35:26-27) 말씀은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제사장의 죽음이 어떻게 살인자의 사법적 책임 상태를 끝낼 수 있는 시점이 될 수 있을까가 궁금하다. 이것은 사람들이 정한 규칙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준이 되어서 말씀 해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대제사장의 죽음을 살인 사건을 끝내는 공식적인 기준으로 정하신 것이다. 왜냐하면 대제사장은 개인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대제사장이 죽으면, 이전 미결 상태였던 사건도 함께 끝내주시겠다는 약속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것과 같은 사건의 경우이다.) 


이 제도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성취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참된 대제사장이 되셔서, 그가 단번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그에게 피한 자들은) 그들의 죄를 속죄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전의 죄들을 기억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다) 


구약의 도피성은 임시적인 보호라고 할 수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허락된 피난처는 영원한 구원과 완전한 속죄임을 깨닫게 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왜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신다. 예수님은 예수님 안에 거하라고 계속 말씀을 하신다. 그렇지 않으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버리고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게 된다고 말씀은 기록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착각을 하는 것이 있다. 교회 안에 머물렀다가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되면, 그들의 구원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있다. (문제는 교회 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데도 말이다)

성경에는 분명히 말씀을 해 주고 있다. 요한일서 2:19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결국 그들은 교회 안에 머무르긴 했지만, 처음부터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무른 것이 아니었을 수 있다. (물론 이것을 사람이 판단할 수는 없지만)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음을 믿고, 예수 그리스께서 나의 모든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기에, 이제부터 나는 온전한 자유자임을 믿는 믿음으로 예수 안에서 지내야만 하는 것이다. (그 믿음이 있는 자들은 상처로 교회를 떠났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다시 교회로 돌아올 수 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목회자이기에 예수 안에 거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매일 매일 그분이 나의 유일한 피난처임을 깨닫고, 선택하여 그분 안에 머무르는 삶을 살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에 오늘도 나는 여러가지 상황을 만나 스스로 정죄감에 빠지려고 할 때에도, 의도하지 않은 실수로 인해 죄책감이 들 때에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다시 주님 앞에 나아가는 것임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도피성이자 피난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는 사명을 멈추지 않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나의 실수와 실패를 통해서 스스로 정죄감에 빠지고, 죄 가운데 묶여있게 될 때, 가장 먼저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완전한 피난처가 되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분 앞에 나아가 참된 평안과 안식속에 거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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