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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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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리고 대접하는 삶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7일2026 #화요일 #마태복음7장1_12절


예수님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면 비판하지 말라 하신다. 자신의 눈 속에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라 하지 말라고 한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진주를 돼지에게 주지 말고, 구하면 주시고, 찾으면 찾아낼 것이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하신다. 무엇이든지 남에대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 하신다.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네가 헤아리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나를 어떻게 대하고 있니?"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은 참 많이 읽고, 묵상하고, 설교하고, 설교를 들었던 말씀 중 하나이다. 그런데 오늘은 이 말씀중에 두 구절을 반복해서 읽고, 묵상하게 하신다.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결국 오늘 말씀을 통해 나는 다른 이들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 주님께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 를 생각하기 보다는 스스로에게 "나는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대하고 있고, 주님께 어떻게 대접하고 있는가?" 를 생각해 보게 하셨다. 


내가 생각하는 목회자는 헤아리는 목회자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이들을 헤아려 주셨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적어도 예수님의 복음을 삶으로 조금이라도 증명하는 목회자가 되려면 '헤아림'의 덕목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낸다. 

그렇기에 적어도 성도들을 대할 때 '헤아릴 줄 아는 목회자' 가 되고 싶어서, 먼저는 그들의 영적인 부분을 위해 말씀을 나누고, 성경을 가르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헤아리고 싶은 마음에 성도들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를 하고 있다. 


주님을 향하여서는 어떨까? 때로 나는 주님께 대접을 받고 싶어할 때가 있는 것 같다. 사실 나는 성도들의 필요가 눈에 보이면 그 필요까지도 어떻게 해서든 채워주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든다. 그러나 내 능력 밖의 일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기도외에는 실제적으로 무엇을 할 수 없을 때 안타까워한다. 그러면서 주님 앞에 기도할 때, 주님 이런 것은 제가 할 수 있도록 능력을 달라는 기도를 할 때가 있다. 마치 내가 주님 앞에 이정도의 대접은 받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 "너는 왜 다른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싶어 하니? 그리고 너는 나를 어떻게 대접하고 있니?" 물어보시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왜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싶어할까? 사실 이 부분이 나를 통해 예수님이 드러나야 하는 것인데, 내가 다른 이들에게 대접받고 싶어서, 칭찬 받고 싶어서 그러고 싶어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동시에 나는 주님을 어떻게 대접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다른 이들에게 나를 드러내고 싶어서 주님께 능력을 구하는 것은 주님을 이용해 내 사심을 채우려고 한 것이라는 결과라는 생각이 들어 주님께 죄송했다. 


그래서 오늘은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주님을 어떻게 대접하고 있는지를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시는 듯 하다. 

성도들을 헤아리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내가 먼저 해야 할 것은 주님을 어떻게 대접하고 있는가?임을 생각하는 것이기에, 내가 나의 필요를 주님께 아뢰기전에, 나에게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묻는 시간을 가져, 그 뜻에 순종하는 오늘을 살기로 결단해 본다. 


물론 그 시간을 통해 우리 성도들을 더 헤아리길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사랑의 주님.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새롭게 된 저에게 목회자의 사명을 주셨으니, 저 또한 예수님을 닮아 섬기는 자로, 헤아리는 목회자로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대접을 받으려 하기 보다는 필요를 채우는 목회자가 되게 하시고, 그 필요를 채워주기에 필요한 능력을 허락하여 주소서. 하지만, 그 이전에 제가 주님께 나를 드러내기 위한 필요를 구하지 말게 하시고, 먼저 주님을 바르게 대접하여 저의 삶을 누구보다 먼저 당신께 드리게 하시고, 허락하시는 마음으로 성도들을 헤아릴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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