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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5월24_25일_2025 #토_주일

1. 나는 디자인은 정말 문외한이다. 그런데 교회 홈페이지와 행사들의 각종 포스터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계속 생기다보니, 해야만 한다. 그럴 때면,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정말 많은 아이디어들을 구하러 다니고, 카피를 많이 한다. 특별한 카피라이팅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에서 말이다. 그리고 디자인 프로그램은 잘 사용할 줄 몰라서, PPT 로 대부분을 해결한다. 오늘도 교회 홈페이지에 올릴 디자인이 필요했는데, 인터넷 서치를 하다보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어서 그걸 PPT로 흉내내 보았다. 그런데 이젠 내가 생각해도 시간이 많이 빨라진듯 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해지면 이렇게 할 수 있게 되는것인가? ㅎㅎ 디자인을 담당해 줄 헌신자가 있기를 여전히 기도하면서 나름 내가 만들어 놓은 디자인에 만족하니, 이 또한 감사의 제목이 되었다. 


2. 아버지 별세 6주기 예배를 준비하다 "하나님의 때"에 대해서 큰 깨달음을 주심에 감사하다.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는 자는 이 땅에서의 삶이 결코 의미없이 지낼 수 없게 됨을 알려주신다. 그리고 특히 마지막 때를 분별할 수 있어야, 인생의 끝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다. 끝이 좋아야 다 좋은 법. 때를 분별하여 마지막까지 이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3. 주일 아침 어스틴 안디옥 교회 특별한 예배를 준비해야 했기에, 토요일 세팅을 다 해놓고, 아침에 선교팀을 기다렸다. 선교팀을 일찍 맞이하고 리허설을 하면서 사운드를 맞춰봐야했기 때문이다. 리허설을 하면서 필요한 것들이 있었다. 보면대부터 마이크 대까지 우리 교회가 갖추고 있지 못한 몇몇가지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감사하게도, 그 시간에 미국교회 예배가 마쳤고, 우리가 필요한 몇몇 장비들을 미국교회에서 빌려 올 수 있었다. 그 타이밍이 참 감사했다. 만약 조금만 늦었다면, 다음 예배 순서로 인해서 예배실에서 가져올 수 없었기 때문에, 시간까지도 정확히 맞춰서 예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4. 특별한 예배에 주님께서는 큰 은혜를 허락 해 주셨다. 지금까지 주일예배 때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순서와 시간들... 이 시간들을 통해서 새로운 은혜를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허락 해 주셨음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렇게 사역에 동참하는 분들은 자비량으로 함께 참여한 것이고, 그들의 수고와 헌신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귀한 분들을 통해 은혜를 허락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성도들을 위해 준비한 것을 통해 성도님들이 기뻐하고 좋아한다면 목회자는 그것만큼 기쁜 일은 없는 것 같다. 오늘도 함께 예배를 드리고, 친교를 하면서 기뻐하는 성도님들의 모습속에서 은혜를 받았고, 이 후 목장 모임을 통해서도 각 목장별로 은혜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삶속에서 예수님을 나누는 이 시간들을 통해 주님께서는 영광받으신 줄로 믿는다. 계속해서 이 모임들이 이어지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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