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십자가는 누구냐?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6일2026 #금요일 #마태복음10장34_42절
예수님은 세상에 검을 주러 왔다고 하시며 사람의 원수가 집안 식구라 하신다. 가족을 주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자기 집사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지 않는 자도 주님께 합당하지 않다고 하신다. 예수님이 보낸 자를 영접하는 것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성부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하신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의인의 이름으로, 제자의 이름으로 작은 자에게 대접하는 사람은 절대로 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마태복음 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너의 십자가는 무엇이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으로인해 여러가지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말하면서, 가족 안에서도 이 믿음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진 자가 가족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믿음이 없는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그들이 믿음이 있는 가족을 온전하게 바라볼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세상의 상식대로 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가족을 버리라고 말씀을 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그럼 나의 십자가는 무엇일까?
나와 함께 지내는 이들 중에 예수를 믿지 않는 이들도 있다. 그들이 가족이 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직장 동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들과 믿음의 것 외에 다른 이야기들을 할 때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이 잘 지내지만, 믿음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갈 때에는 문제가 다르다. 그런데 그렇게 한번 두번 부딪히게 되다보면 점점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나 또한 믿음을 가지지 않는 이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그들을 피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 예수님께서 "자기 십자가"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다.
내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 내가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은 "나의 십자가"는 아닐 것이다. 내가 부담스러워하고, 조건없이 품어줘야 하고, 나와는 뭔가가 맞지 않지만, 함께 지내야하는 그런 사람이 "나의 십자가"가 아닐까?를 생각해 보게 하신다.
십자가를 지라는 말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대단한 일을 하라는 말씀이 아닐 것이다.
내 옆에 있는 나와 너무 맞지 않지만, 그 영혼이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마음을 주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그 맞지 않는 사람을 끝까지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 이것이 나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그럼 오늘 하루 내게 허락하신 십자가는 누구인지를 생각해본다. 내가 끝까지 붙잡고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할 사람이 누구일까? 분명히 주님께서는 그런 이들을 허락 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오늘도 나는 나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이것이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이기 때문이다.
나를 생각하지 않고, 오늘도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하루를 살아내기로 결단한다.
어찌보면 그 삶이 자기 목숨을 잃는 자의 삶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럼 주님께서 허락하신 삶을 얻게 될 것을 기대하며 오늘도 나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게 허락하신 십자가를 내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나의 생각대로 예수를 따르지 않고 저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길 원합니다. 주님께 합당한 삶, 주님을 위하여 나를 잃을지라도 주님께서 나를 살려주시는 그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