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을 섬기는 삶이 아닌 청지기의 삶을 살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11일2026 #토요일 #시편115:1-8
시편 기자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신 하나님의 이름에만 주의 영광을 돌린다. 그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인데, 우상을 만드는 자들과 우상을 의지하는 자들은 그들의 우상과 같다고 말한다.
시편 115:4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네 손으로 만든것에 절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날의 시대의 우상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우상이란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며, 하나님보다 더 많은 관심과 마음을 쏟는 것이다.
특별히 오늘날에는 돈이 이런 우상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귀한 자원이 돈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돈이 내 삶의 안전과 행복을 결정하는 존재가 되어버리면, 돈은 더 이상 내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라, 내 삶의 우상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서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과 재물을 의지하는 삶은 결코 같이 갈 수 없는 것이다. 결국 내가 무엇을 더 신뢰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돈을 우상이 아닌 하나님께서 맡기신 도구로 사용을 할 수 있게 될까? 먼저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해야 한다.
신명기 8:18 "재물 얻을 능력을 주시는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시니"
말씀은 우리에게 허락된 것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내게 맡겨진 것에 대해서 불평과 불만을 가지기 시작하는 순간, 돈은 내 삶의 방향을 결정하며, 맡기신 분의 의도와 상관없이 돈이 나의 삶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그렇기에 나는 청지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내게 가진 것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게 허락된 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나도 돈에서 자유하다 말할 수 없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런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신다.
돈이 많으면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모른다. 하지만, 결코 돈이 많은 사람들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세상을 보게 된다. 왜 그럴까? 돈이 우리를 영원한 구원과 천국의 길로 인도하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돈은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돈이 내 삶을 결정하지 못한다.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 없으면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해줄 때가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국에서의 나의 삶과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세워지는 모든 과정들은 돈과는 상관없는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기억해 본다면, 나는 우상과 같은 돈이 아닌, 모든 것에 주인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오늘도 그분을 먼저 인정하고, 그분 앞에 나아가 주님의 뜻을 구하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 맡겨주신 것에 대한 청지기의 삶으로 우상의 노예가 아닌 주님의 자녀로 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사람이 만들어 놓은 우상을 쫓아가거나, 그것을 섬기는 어리석음이 없게 하시고, 청지기로서 맡겨주신 것을 주님의 뜻에 따라 바르게 사용하며, 주님을 섬기는 하루를 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