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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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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기준이 변해야 예수가 드러난다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3일2026 #금요일 #마태복음5장38_48절


예수님께서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고, 누군가가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십리를 동행하고 구하는 자에게 주고,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고, 이웃을 사랑하되, 원수도 사랑하며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신다.  

이같이 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고, 세리와 이방인들과 같이 하는 것보다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온전해야 한다. 


마태복음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너는 어떤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오늘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말씀은 실제 나의 삶에서 적용하기가 힘든 부분들이다. 왜 그럴까? 나는 누군가에게 손해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계속해서 손해를 보더라도 구약의 율법과 같이 상대를 대하지 말고,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미련하고 바보같은 삶이 아닐까? 

그런데 그 이유가 그런 하나님의 아들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그 해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나에게 뿐만이 아니라, 악인들에게도 해를 비추듯이 비추시고, 비를 내리듯이 내려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사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나, 그렇지 않는 자들에게 동일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허락하신 것이 많이 있다. 창조질서를 통해 누구나 다 누릴 수 있는 것들이다. 이것을 신학적으로는 '일반은총'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미 허락하신 '일반은총'이라고 할 지라도 믿지 않는 자들은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지 인식하지 못한다. 

그럼 이들이 언제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을 수 있을까?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 세상적인 기준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기준으로 그들을 대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인격을 드러낼 때, 그들은 자신들과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보며 무엇인가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고,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다면, 그 때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일반은총까지도 깨닫게 되고,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택함 받았다고 믿는 믿음을 가진 나는 세상의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면 안된다. 오직 말씀의 기준으로, 비록 내가 손해보는 것이 너무 싫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살아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고, 그것으로 내 주변에 있는 영혼들을 살릴 수 있는 것이다. 


꼭 그렇게 살아야 할까? 나만 구원받고, 은혜를 누리면서 살면 안될까? 라는 생각을 안해보는 것은 아니다. 믿는 사람들끼리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좋은데.. 라는 생각을 해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아갈 수 없음을 말씀을 통해 확인한다. 그것은 세상적인 생각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원수까지도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생각해 본다면, 나의 삶이 그리스도인 이라는 삶은 당연히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그래서 오늘도 주님이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한다. 손해보는 것 같은 일이 있을지라도 똑 같지 갚으려 하지 않기로 한다.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로 한다. 그들이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나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해와 비를 그들도 누리고 있음을 알게 되길 기도할 것이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손해보는 것을 싫어하는 마음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회개합니다. 주님께서 저를 택하신것은 어떤 자격때문이 아님을 알고 있으면서도, 마치 저는 제가 자격이 있기에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 처럼 생각했음을 용서하시고, 제게 허락하신 그 은혜가 제 삶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비추고, 내리게 하시길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말씀의 기준으로 살아가며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셔서, 부족한 저의 삶이지만, 이 삶을 통해 주님의 은혜가 흘러가게 하셔서, 누군가가 주님의 은혜를 느끼게 하여 주소서. 오늘 하루 손해 보는 일이 있더라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지 않는 마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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