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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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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전쟁이 그치는 그 날까지 안주하지 말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6일2025 #토요일 #여호수아14장1_15절


엘르아살과 여호수아와 족장들이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분배한다. 레위 지파는 여전히 기업을 얻지 못하지만, 요셉 자손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두 지파가 되었기에 아홉지파 반으로 분배했다. 그 때에 유다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나왔는데,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자신의 45년전 가나안 땅을 정탐하던 때를 언급하며, 자신에게 지금도 여호와가 함께 하시면 지금도 능히 싸움을 감당할 수 있다하며, 약속받은 기업을 요구한다. 여호수아는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였고, 이 후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좇은 갈렙으로 인해 그 땅에 전쟁이 그쳤다. 


여호수아 14:13, 15b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이만하면 되었다는 안주함이 아니라,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갈 때, 전쟁은 그치게 될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갈렙은 45년전이나 지금이나 자신은 여전히 강건하다 말을 하면서, 지금도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기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자신에게 달라고 하였다. 


문제는 그 때에도 여전히 그곳에는 아낙사람들이 있었고, 견고한 성읍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가나안땅에 들어와 많은 곳들을 정복하였고, 그들이 나눠서 가질 땅도 어느정도 확보가 된 상태였을 것이다.


이정도까지 했으면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충분히 해 볼 수 있었고,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흘렀고, 나이도 많이 들었음을 말씀에서 갈렙이 나이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갈렙은 45년전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고 있었고,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자신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기에 싸울 수 있고, 약속의 말씀이 자신을 통해 성취 될 것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아마 갈렙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를 돌아보며 회개하게 하신다. 

무엇인가가 안정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 그곳에서 안주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갈렙을 생각해 본다면, 내가 결국 끝까지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고, 그 사명을 믿음으로 감당해 나아갈 때, 그 끝은 전쟁이 그쳐지는 날이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오시는 그 날, 모든 영적전쟁이 마쳐지게 되고, 영원한 기업을 상으로 받을 날이 올 것이다. 그렇기에 '이만큼하면 됐다' 라는 것을 생각으로라도 하지 말아야 한다. 


이쯤이면 되는 건 없다. 영적인 가나안 땅을 정복하며 나아가기 위하여서 끊임없는 전쟁은 계속 치뤄져야 하는 것이다. 그 일선에 내가 앞장서서 나아가야 한다. 

세상에 잠식되어버리는 교회와 나의 믿음이 아니라, 세상과 맞서 싸워 승리하는 교회와 나의 믿음이 되어야 한다. 


12월이다. 12월이면 성탄절이 의미인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산타에게 받는 선물과 지인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파티를 즐겨버리는 세상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목회자로서 12월의 진정한 의미를 성도들에게 먼저 알리고, '적당한 선에서 여기까지만 하자'는 생각이 아니라, 세상과의 끝나지 않은 영적인 전쟁을 이어나가야 함을 선포하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는 믿음의 고백으로 오늘도 말씀으로 성도들을 깨우기위해 준비하고 실천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여전히 끝나지 않은 영적인 전쟁을 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쯤하면 되겠지?라는 어리석은 생각에서 머무르지 말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잊게 만드는 사단의 계략에 끝까지 맞서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안주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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