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켜쥐는 삶이 아닌 손을 펴서 나누는 삶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15일2025 #월요일 #여호수아19장1_23절
둘째로 시므온 자손을 위해 제비를 뽑고 기업을 받았는데, 이들은 유다 자손의 기업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았기에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게 되었다. 셋째로는 스불론 자손을 위한 기업이었는데, 이들중에는 베들레헴(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이 아님)이 포함이 되어 있었고, 넷째로 잇사갈 자손을 위한 기업이었는데, 이들은 열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을 받았다.
여호수아 19:1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필요한 이들에게 넉넉히 나누는 공동체로 나아가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유다 자손은 그 수가 많기도 했고, 받은 기업도 넓었다. 이에 반에 시므온 자손은 그 수가 점점 줄어들었고, 이 후 말씀과 같이 흩어져버리는 지파가 되기도 했다.
이들이 유다 지파로 부터 기업을 나눠 받은 것은 분명히 주님께서 허락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과정일 것이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유다 자손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게 하신다.
자신들이 받은 기업을 같은 민족이요, 형제이지만, 나누고 싶었을까?
만약 내가 유다 지파였다면, 풍성하게 받은 기업을 충분히 누리고 싶은 마음이 없었을까?
나는 나눠주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유다 자손들은 함께 나누었다. 자신들에게 허락하신 충분히 많은 분깃에 대해서 손에 움켜쥐려고만 하지 않았고, 함께 나누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이다.
연말에 제직회의를 하면서 안디옥 교회에 허락하신 은혜들을 생각하며, 주변에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있었다. 지역에 있는 이웃을 위해서, 멀리 타국에 있는 이들을 위해서, 그 외에 여러가지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따뜻해 지는 시간이었다.
사실 우리가 대형교회들처럼 대단한 것을 나눌 수 있는 교회는 아니지만, 이미 주님께 받은 것으로 다시 흘려보내는 마음에 모두가 동의하고 그렇게 나아가려는 모습이 감사했던 것이다. 안디옥 교회가 앞으로도 이렇게 함께 나아가길 원한다.
안디옥 교회가 움켜쥐는 교회가 아니라, 허락받은 것을 흘려보내는 교회가 되길 원한다.
그럴 때, 주님께서는 그 일들을 통해 또 다른 주님의 은혜를 드러낼 줄 믿는다.
오늘 하루 나에게 허락하신 것을 흘려보내야 하는 부분들이 있음을 깨달을 때, 그것을 감사함으로 흘려보내기로 결단해 본다.
사랑의 주님. 움켜쥐는 삶이 아닌 손을 펴고 나눠주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내게 허락하신 것을 가장 먼저 주님께 감사함으로 드리게 하시고, 이웃에게 나누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