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7월26_27일_2025 #토_주일

1. 준이가 오랜만에 학교 친구들과 만나 농구를 하겠다고 하면서 이전에 살던 집 근처 렉센터를 가겠다고 해서 라이드를 해 주었다.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4시간가까이 농구를 했고, 렉센터가 문을 닫을 때 즈음해서 끝내고 나왔다. 친구들과 함께 잘 지내는 모습에 감사했고, 집에서 게임을 하는 시간을 즐기는 것 보다, 친구들과 만나서 뛰는 것을 즐기는 것에 감사했다. 물론 그렇다고집에서 게임을 안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ㅎㅎ

2. 열심히 농구를 하고 집으로 와서 샤워를 하고 교회를 갈 준비를 하는 준이. 갑자기 내려와서는 내게 헌금봉투를 달라고 했다. 내일 헌금을 미리 준비해야한다고 말이다. 헌금봉투를 찾는 모습에 나는 주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었다. 주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는 것에 놀라면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이 신앙을 계속 유지하기를 기도한다. 


3. 주일 아침. 미국교회 찬양인도를 하는 날이었다. 오늘은 찬양 마지막 곡으로 박수를 치면서 아주 신나게 찬양하는 곡을 준비를 했다. 사실 내 마음에는 미국교회가 내일부터 VBS 를 시작하기 때문에 조금은 활기차고, 신나게 예배를 마무리 하길 원했는데, 생각보다 내가 너무 앞서나갔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르신들은 전혀 반응을 하지 못하셨던 것 같다. 그럼에도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평상시에는 반응이 없었던 유스 아이들이 함께 박수를 치면서 찬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고민이 된다. 찬양곡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말이다.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하는 교회이지만, 급변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아서 계속 기도를 해 봐야겠다. 


4. 오늘은 목장 모임이 있는 주일이었다. 내일부터 미국교회 VBS 로 인해서 오늘 목장모임은 목장에서 자원하시는 분들의 가정에서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었다. 안디옥 교회의 목장 모임의 취지는 원래부터 가정에서 드리는 것이었는데, 지금까지는 형편이 그렇게 되지 못했기에, 할 수 없었지만, 성도들이 많아지면서 드디서 처음으로 시작을 하게 된 것이다. 이에 각자의 집을 오픈해 주심에 감사했고, 이를 통해서 많은 은혜들이 있었을 줄로 믿는다. 앞으로 목장을 통해 더 큰 일들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은 Youth 와 청년대학부 아이들이 함께 모여서 보드게임을 함께 했다고 한다. 목장 모임이 있어서,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모임을 가진 것이다. 이들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목사님 부부가 있어서 감사하고, 아이들도 목사님 부부와 함께 하는 것이 즐거워하는 것이 눈에 보여 감사하다. 이제는 어린이 부서를 섬길 수 있는 동역자를 위해 기도한다. 주님께서 아이들을 위해서도 동역자를 보내 주실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20회 조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