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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7월9일_2025 #수요일

1. 반복되는 일상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매 주 수요일이면 수요 찬양기도회가 있다. 기도회를 준비하면서는 주님께서 어떤 은혜를 주실까에 대한 기대를, 기도회를 하면서는 찬양과 기도를 통하여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들에 감사한 시간이었다. 매 주 수요일이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시간이지만, 그 반복되는 시간에 허락되는 은혜를 매 주 마다 새롭다. 이 은혜를 오늘도 풍성하게 허락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2. 한 성도님께서 아는 분들과 함께 기도모임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홍수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서 써 달라고 모으셨다며 헌금을 해 주셨다. 교회가 은혜를 흘려 보내려고 준비를 하니, 성도님들과 성도님들이 속한 공동체에서 함께 동참 해 주시는 것을 보게 되었고, 주님의 역사하시는 방법에 또 한번 놀라고 감사할 수 있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전달되어지길 기도해본다.  


3. 매 주 수요 찬양기도회가 되면 우리교회 성도님이 아니시지만 함께 기도하기 위해 참석하는 분이 계시는데, 오늘은 아들과 함께 왔다. 그런데 기도회가 끝나고 준이와 둘이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닌가. 알고보니 KOSTA 에서 알게 된 친구였다고 한다. 그리고 KOSTA 가 끝나고 몇번 연락도 주고 받았단다. 둘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교회 안에 믿음의 친구들이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에 대해서 또 한번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기대가 되었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서도 다음 세대 자녀들끼리 이런 믿음의 친구들로 함께 자라게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였다. 주님이 이루어 주실 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4. 저녁에는 젊은 집사님들과 함께 만남을 가졌다. 식사를 하면서 자신들의 삶에 대해서 서로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는 이런 시간들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서로의 삶에서 아팠던 부분, 힘들고 어려웠던 부분들을 나누면서도 그 가운데 주님이 행하신 일들을 볼 수 있었다. 주님이 한 영혼 한 영혼을 어떻게 여기까지 이끌어 오셨고, 그런 이들을 함께 만나게 하시고, 함께 교회를 세워가게 해 주신 은혜를 느낄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사랑이가 오늘 전화를 한통 받았다. 지금도 열심히 병원에서 알바를 하고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이 있었기에, 계속 문을 두드리며 지원을 하며 인터뷰를 보고 있었던 상황에서 본인이 원하는 병원과 포지션이 일치하는 곳에서 오퍼를 받은 것이다. 이런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들에 대한 열정을 통해 또 한번 내가 도전을 받는 시간이었다. 지치지 않고 여유를 가지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사랑이가 되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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