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20명

나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는가?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23일2026 #수요일 #역대상13장9_14절


궤를 옮겨오기로 한 후 수레로 궤를 옮기다가 소들이 뛰어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들었는데, 이로 인해 여호와께서 진노하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죽게 되었다. 다윗은 이로 인해 노하여 그 곳을 베레스 웃사라고 부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궤를 옮겨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서 석달을 두었는데, 그 집이 여호와로 복을 받았다. 


역대상 13:12 "그 날에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이르되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궤를 내 곳으로 오게 하리요 하고"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함께 하려 하니?" 주님이 물으신다. 


다윗은 언약궤를 옮겨오려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주님이 함께 하길 원했다. 사울의 때에는 하나님께 묻지 않았던 것을 다시 회복하기 위하여, 주님이 이스라엘의 모든 중심이 되시길 원했기 때문에 그렇게 했던 것이다. 


그 다윗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기쁨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언약궤를 옮겨올 때에도 온 백성과 함께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그 언약궤를 옮기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또 다른 면을 마주하였다. 웃사의 죽음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을 갖게 된 것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할 때, 보통 왜 웃사의 죽음에 초점을 맞출 때가 많이 있다. 물론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오늘 주님께서는 내게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모습에 내 눈을 멈추게 하신다. 


그리고 다윗은 그 두려움으로 인하여서 언약궤를 옮겨오지 못하고 오벧에돔의 집에 맡겨둔다. 

순간 다윗이 멈칫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웃사가 죽었기 때문은 분명하다. 다윗은 왜 죽었을까를 생각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궤와 함께 한다는 것이 마냥 기뻐할 수 있는 일만은 아니었음을 깨달았을 것이다. 


이는 곧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을 때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했을 것이다. 


그렇게 다윗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겼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두려움에만 놓아두지 않았다.

다윗의 처음 생각대로,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이 복임을 깨닫게 해 주신다. 언약궤를 받은 오벧에돔 또한 얼마나 두려웟을까? 하지만, 하나님은 이 가족에게 복을 주신다. 그 가족이 집과 모든 소유에 복을 받은 이유는 언약궤와 함께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다윗은 이 모든 사실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이 이제 경외함으로 바뀔 수 있지 않았을까?를 생각해 본다. 

경외과 두려워함은 차이가 있다. 처음에 두려운 마음은 다윗에게 언약궤에서 물러나게 했다. 하지만, 이 후 오벧에돔을 보면서 그 두려움이 경외함으로 즉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해서 두려워하지만 조심하며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던 것 아닐까? 


다윗은 하나님에 대하여 더 깊이 생각하며 관계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아가는 내가 되어야 한다. 


내게 허락된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은 당신을 계시하시는 줄 믿는다. 그러니 내가 원하는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것만 생각하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상황속에서 나의 의도와 다른 일들을 만날 때 영적으로 깨어서 잘 분별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생각하는 하나님이 전부인 듯 착각하며 살아가지 않게 하소서. 모든 상황속에서 주님께서 친히 당신의 계시하는 것을 영적으로 분별하여, 주님의 뜻에 따르는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주님과 가까이 하게 하소서. 

36회 조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