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이해되지 않는 상황속에서도 주님이 원하시는 뜻을 먼저 생각해보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4일2026 #금요일 #에스겔29장17_30장9절
바벨론이 두로를 치려했을 때 그 수고한 대가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이 애굽 땅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넘길텐데, 애굽에서 취한 전리품들로 인해 바벨론 군대의 보상을 허락하시겠다 말씀하신다. 그들의 수고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한 것이기에, 그 대가로 애굽 땅을 그들에게 주시겠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애굽은 '여호와의 날'이 가까워졌고, 그들은 엎드러질 것이며, 애굽을 붙들어 주는 자도 엎드러질 것이라 말씀하신다.
에스겔 29:20 "그들의 수고는 나를 위하여 함인즉 그 대가로 내가 애굽 땅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믿지 않는 이들을 들어서라도 나의 뜻을 드러냄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방 나라들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실까?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렇게 되면, 당시 이스라엘도 또 하나님께서 들어쓰시는 이방나라들도 오해를 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
우선,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께로부터 너무 멀리 와버렸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으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게 눈을 돌려, 사람의 손을 의지하려고 했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이미 예언하신 나라, 바벨론을 통하여 애굽에 심판을 행하는 것을 보여주신다. 그것으로 이스라엘이 세상에 믿을 수 잇는 것과 의지할 대상이 없음을 깨닫기를 원하시지 않았을까?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닫는 것이 있다. 바벨론은 분명 하나님을 위해 애굽과 전쟁을 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힘을 드러내기 위해 전쟁을 한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그런 이방인들 까지도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시기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일을 통해 이스라엘이 스스로가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을 했는지를 깨닫기를 원하셨을 것이다.
나도 나를 돌아보면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마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로 인하여서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었고, 그들끼리의 싸움으로 인하여서 그 피해가 내게 돌아왔던 기억도 있다.
그런데 그 때는 몰랐지만, 그 일들이 아니었으면 나는 지금 어스틴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일들로 인하여서 하나님께서는 나를 강권적으로 다른 사역지로 옮겨가게 하셨고, 새로운 곳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서 많이 느끼고 깨닫고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어스틴으로 오게 되었다.
그렇기에 오늘 말씀을 통해 나와 상관없는 이들을 통해 내 삶에 어떤 영향이 미칠 때, 주님께서 내 삶을 통해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기도해봐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신다.
내 삶에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통해서 들려오는 이야기들, 실제로 부딪히는 사건들, 하나 하나를 영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분명히 드러나는 그 때까지 기다리고 움직여야 한다는 것.
그것이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이요, 나의 연약함을 주님께 맡겨드리는 삶이 아닐까?
그렇기에 오늘도 내가 만나는 모든 분들과의 상황 속에서 주님을 먼저 생각해 보길 결단한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가 아니라, 이 일을 통해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해보길 원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믿지 않는 이들을 통해서도 당신의 뜻을 내게 나타낼 수 있음을 기억하고, 모든 상황속에서 주님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