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1월26일_2026 #월요일
1. 어제부터 월요일은 모든 학교 ISD 에서 close 를 한다는 연락을 받았기에, 아이들은 늦게까지 잠을 푹 잘 수 있었다. 사실 사랑이는 월요일에 수업이 없어서 다른 주와 같은 일상이라 생각을 했지만, 준이는 학교를 하루 가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 좋았나보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 내일도 학교는 close 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학교를 다닐 때면 항상 잠이 부족한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는데, 덕분에 아이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2. 사랑이는 보통 월요일에 수업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 일을 하러 갔었는데, 오늘은 병원 스케줄도 없었다. 덕분에 아침에 평상시보다 늦잠을 잘 수는 있었지만, 학교로 돌아가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어서 라이드를 해 주어야 했다. 그러나 문제는 도로의 상태였다. 집 앞은 여전히 길이 얼어버린 곳이 많이 있었기에 아주 조심해야 할 것 같아 점심때까지 기다리기로 하였다. 점심때즘이 되니 여전히 기온은 영하였지만, 따뜻한 텍사스의 햇빛이 도로를 녹이는 것이 느껴졌고, 그렇게 학교에 데려다주기 위해 차를 타고 나와보니, 학교까지 가는 큰 도로는 이미 눈이 녹아있는 것 아닌가! 생각보다 라이드를 해 주는 것이 어렵지 않아 감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3. 오후에 여름 수련회를 준비하고 계신 집사님께 연락이 왔다. 수련회 장소를 계약하는데, 그곳에서 담당자가 시간을 잘못 착각해서 우리가 원하는 날에는 이미 계약이 되어 있다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는 가운데 잠깐 기도를 하면서 수련회 가능한 날들을 다시 생각을 해 보았다. 사실 처음 시간을 잡을 때, 아이들 개학을 하는 날 2주전으로 해서 계획을 했는데, 그 날이 가능하지 못하다 하니, 개학 한주 전으로 날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생각을 해 보니, 오히려 학교를 가기 전 여행을 갔던 친구들과 가정도 돌아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날짜를 한주 연기해서 물어보았더니 예약을 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개학을 하기 전 수련회를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었고, 이 때를 위해 주님께서 또 다른 뭔가를 준비해 주실 것을 기대하는 마음도 생겼다.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것이 결정이 되었다면, 주님이 이끄시는 그 다음을 기대하면서 기다려야겠다는 마음을 주셨고, 그 마음이 평안의 마음으로 다가와 감사했다.
4. 우연히 누군가의 인생을 72시간 동안 대신 살아가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영상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이 생겼다. 만약 누군가가 나의 인생을 72시간 대신 산다면, 그 사람은 내 인생을 대신 살면서 어떤 마음이 들까? 내가 본 그 영상의 주인공은 주위 사람들에게 참 많은 영향력을 주며 살았던 사람의 삶을 대신 사는 것이었느데, 나는 과연 어떨까? 많은 생각과 동시에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참 감사한 영상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이 땅에서의 삶. 내 안에 선한 영향력이 드러나는 삶을 살아내고 싶다는 생각에 나의 하루 하루를 다시 생각해 보는 귀한 기회가 되어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 하루는 참 잘 쉼을 가질 수 있었던 하루였기에 감사하다. 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나에게 여유를 줄 수 있었던 시간. 이런 시간을 통해 다시 회복이 되니, 내일부터 또 다시 달릴 힘이 생기는 듯 하다. 한동안 운동을 하지 못 했는데, 아니 정확히는 하지 않았는데, 내일부터는 다시 아침에 운동을 하는 루틴을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