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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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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생각을 아시고, 모든 말을 듣고, 보고 계시는 주님을 기억하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1일2026 #토요일 #시편94편1_23절


시편기자는 교만한 자들에게, 악인들에게 복수해달라고 한다. 그들이 주의 백성을 짓밟고, 소유를 곤고하게 하고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들을 살애한다면서 여호와가 보지 못하고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는 말을 듣는다. 시편 기자는 귀를 지으신 이가 듣고, 눈을 만드신 이가 볼 것이라며 그들을 징벌할 것이라고 말한다.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자기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여호와가 자신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자신의 영혼은 벌써 침묵속에 잠겼을 것이라고 한다. 여호와는 요새시요 피할 바위이시며 악인들의 죄악을 악인들에게 돌리고, 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끊으실 것이라고 한다. 


시편 94:9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나는 너의 모든 것을 듣고, 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시편기자는 악인들이 죄악을 행하면서도 뭔가 잘 되는 것 같은 모습을 보고, 더 나아가서 그런 이들이 하나님이 없다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탄스럽고, 마음이 너무 힘든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시편 기자는 분명하게 선포한다. 그들의 무지함과 하나님께서는 환난의 날을 피하게 하시고, 의인을 위하여 악인들을 심판하실 것을 말이다. 

하나님은 귀를 지으셨기에 악인들의 말을 다 듣고 계씨고, 눈을 만드셨기에 악인들의 악행을 다 보고 계신다고 선포한다. 

무엇보다 자신이 근심이 많을 때에 주님의 위안이 자신의 영혼을 즐겁게 해 주셨음을 기억하고,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럴 수록 더욱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한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는 모든 말을 들으시고,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는 것을 묵상하게 하신다. 

그분은 내가 하는 모든 말을 다 듣고 계신다. 

그분은 내가 하는 모든 일을 다 보고 계신다. 


하나님 앞에 감출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내 안에 하나님 보시기에 옳지 못한 일이라면 그것이 결코 선한 것이 될 수 없다. 나름대로의 정당화를 하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던 모든 것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면 그 일은 심판을 받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고난속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고난중에 있고,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여서 악인들의 모습을 쫓아가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나 또한 악인들과 다를 바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는 결국 심판이 마지막의 길이다. 


그럼 나는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때로는 억울하기도 하고,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만 있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속에서 결코 바보로 살아가고 싶지 않을 그 때... 

악인들보다 더 악한 방법으로 그들을 내가 심판하고자 하는 그 때...


오늘 시편기자는 주님 앞에 나아가 그들을 심판해 달라고 간구한다. 내가 심판자의 자리에 앉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악한 이들을 쫓아 그들과 다를 바 없는 말을 하고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신다. 


예수님께서 그렇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그럼 오늘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억울한 상황속에서, 악인들의 악함을 마주하면서... 나는 나를 돌아보아야 한다. 그런 악인들에게 오히려 더 악함으로 맞서려고하는 내 마음이 있다면 회개하고, 그들을 온전히 주님 앞에 올려드려야한다. 하나님 앞에 토로하는 것.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인것이다. 

나의 모든 말과 행함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나의 상황도 아시고, 이런 상황 때문에 결코 악을 악으로 대하는 것을 원치 않으실 것이다. 


오늘 하루 악을 악으로 갚으려는 생각을 내려놓는다.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올 때는 주님 앞에 잠시 나아가 기도하기로 결단한다. 그것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나의 모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쉽지 않을 것 같다. 내 본성이 그렇지 못하니까... 그래서 더욱 성령 하나님을 의지해본다. 


사랑의 주님. 저의 모든 말과 생각과 행동을 아시는 주님 앞에서, 악한 본성을 드러내지 말게 하시고, 성령 하나님의 내주하심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오늘을 살게 하소서. 상황속에서 주님 앞에 나아갈 때 미끄러지지 않게 하시고, 위로해 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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