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4일2024 #수요일 #열왕기하15장13_26절
북이스라엘에 살룸이 왕이 되지만, 한달만에 므나헴에게 죽임을 당하고, 므나헴이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른다. 그는 10년간 북이스라엘을 다스리는데, 앗수르 왕이 그 땅을 치러 하자 은 천 달란트를 이스라엘 모든 큰 부자에게서 강탈하고, 각 사람에게는 오십 세겔씩 거두어 불에게 주었다. 이 후 므나헴이 죽고, 그 아들 브가히야가 왕이 되었다. 그는 여호와께 악을 행하다가 베가에게 죽임을 당하고, 베가는 왕이 된다.
열왕기하 15:25a "그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역하여 ..."
"나를 떠난 곳에서 일어나는 것은 온갖 악행과 반역 뿐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난 이들의 삶을 보게 된다.
공의와 정의가 사라진 곳에서 일어나는 것은 반역이고, 악행 뿐이다. 자신들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보다 더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각자 명분을 만들어서 이런 일들을 행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도 악한 일을 행하였고, 다른 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만행을 저지르며, 도덕적으로도 바른길을 걷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자신이 살고자 다른 이들의 것을 빼앗았던 삶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삶이 아닌, 자신이 주인되어 살아가는 삶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되지 못하는 삶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은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내가 주인되어 살아갈 때, 나는 내 생각대로,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아간다. 그런 삶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된 삶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된 삶은, 사랑의 삶이고 섬기는 삶이다. 내가 손해보고, 남들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나를 비추어 보고, 내 삶을 쳐서 복종시키는 삶이다.
이 삶은 쉽지 않다. 내 생각대로 삶이 살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거나, 처음부터 이 삶을 시작하지 않는 이들이 많이 있음을 본다.
오늘도 주님은 내게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의 주인이 되고 있는지를 물으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떠난 삶과 같은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모습이 없는지를 보게 하신다. 그리고 성도들에게도 복음을 가르치라고 하신다.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스스로 판단하게 하지 말고,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 믿음으로 생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치라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바꾸지 않은 삶의 마지막은 결국 멸망이기 떄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내가 먼저 나를 쳐서 복종하고, 성도들을 돌아보며 말씀으로 양육하겠다.
사랑의 주님. 제가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된 삶이 어떤 삶인지를 매일 매일 점검하게 하소서. 그리고 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 삶이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인것을 보이게 하소서. 다른 이들을 가르칠 때에도 내 생각이 아니라, 말씀으로 양육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