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수요일. 수요 찬양 기도회가 있는 날. 나의 영적인 충전이 일어나는 날이다. 특별히 오늘은 기도회가 있기 전에 준비를 하고 난 후, 미리 기도하는데 깊은 기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성령님이 함께 해 주심을 느낄 수 있었고, 기도의 자리에 함께 해 주시는 주님으로 감사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기도회 시간이었다.
2. 오늘 기도회가 끝난 후, 성도님들이 함께 식사를 하자고 하셨다. 내일 사모가 생일이어서 축하를 해 주시기 위한 시간이었다. 감사하다. 성도님들이 계시니 이렇게 축하도 받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일들을 상상을 해보지 못했던 시간도 있었는데,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3. 아파서 병원을 다녀오신 성도님이 계신데, 다행이도 괜찮다는 연락을 받았다. 걱정을 많이했는데, 괜찮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감사했다. 성도들이 아프면 담임목사이기에 너무 많이 걱정이 된다. 그래서 더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괜찮다는 소식을 들어 감사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편찮으신 성도님들이 계셔서 안타까운 마음이 여전한것도 사실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계속 기도하는 것이다. 성도님들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할 때, 주님이 반드시 회복시켜 주실 줄 믿는다.
4. 저녁에 제자양육을 했다. 남자성도님 2분과 하고 있는데, 감사한 것은, 출장을 가서라도 줌으로 훈련을 받고 싶어하신다는 것이다. 주님과의 관계 가운데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계속 기도한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한국에 다니러간 집사님 한분을 통해서 교회에 필요한 물품과 개인 필요 물품을 요청할 수 있게 되었다. 주문해서 받는 것도 쉽지 않은데, 생각지도 못했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된 것이다. 본인도 많이 바쁠텐데 귀하게 섬겨주심에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