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요 찬양 기도회를 통하여 영적인 힘을 얻는다. 이 시간이 영적으로 살아나는 시간이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주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고, 바른 복음을 전할 수 있음을 믿는다. 내게 꼭 필요한 이 시간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하다.
2. 내 안에 여전히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그래서 잠깐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 아닌가를 생각해 보았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의 마음을 좋게 해 주는 것일까? 아니면 정말 바른 복음으로 그들에게 한번 더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하는것일까? 아직까지 나는 후자가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후자를 택하면 당장의 결과는 좋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하다가, 아침에 묵상한 스데반의 설교가 생각이 났다. 결국은 바른 복음을 전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당장에 사람을 잃는다 하여도 말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누군가에게는 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결정해야 할 부분을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3. 다음세대 아이들의 PGM 훈련과 비전트립에 대한 기도제목을 작성을 하여서,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께 중보를 부탁드렸다. 기도문을 작성하면서, 아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고, 이번 이 훈련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적 성장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기도로 철저히 준비해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4. 오늘 준이와 함께 운동을 하였다. 준이에게 농구를 몇번 가르쳤는데, 준이가 요즘들어 농구를 좋아하게 된 듯 하다. 오늘은 농구장에 갔더니 학교 친구들이 있어서 함께 놀아주었다. 아이들이 꽤 귀엽게 논다. 친구들 앞에서 준이의 기를 살짝(?) 살려주면서 함께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준이와 이렇게 함께 농구를 하게 될 날이 오리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이런 날이 있음에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말씀을 읽으면서 주님의 뜻을 깨닫게 될 때면 참 감사하고 즐겁다. 오늘도 말씀을 읽으면서 이전에 깨닫지 못했던 은혜를 경험하게 해 셨다. 매일 매일 말씀의 은혜를 주시길 간절히 기도해 본다. 이것이 목회자인 내게 가장 필요한 은혜인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