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 저녁 6시가 되면 예배실 세팅을 위해 교회로 향한다. 오늘은 조금 일찍 교회에 도착을 해서 예배실에 들어가려 했는데, 몇몇 사람들이 예배실에서 나오고 있다. 알고보니 오늘 컬스카우트 행사가 있어서 밤 9시에 끝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미국교회 일정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았는데,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듣고, 나도 모르게 이곳을 사용하기로 미리 신청을 했는지를 물었다. 내가 이런 질문을 하고 나서, 순간 내가 참 죄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어짜피 나는 기다려야 할 것이고, 그런 질문으로 좋을것이 하나도 없을 것인데... 그리고 무엇보다 나 또한 미국교회에 배려를 받아서 예배실을 사용하는 것인데, 마치 내가 쓰는 것만이 당연하다는 듯이 질문을 한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 안에 감사가 너무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것을 발견한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게 하시기 위하여 주님께서 마련하신 시간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2. 2025년 5월 4일 주일 예배 오늘 주일 예배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또 다른 역사를 쓴 날이기도 했다. 오늘부터 Youth group 예배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아직 Youth 아이들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주님께서 허락하신 동역자와 앞으로 오게 될 Youth 아이들을 위해서 예배가 시작이 되었다. 이 시간을 통하여서 주님을 기대한다. 다음 세대 자녀들이 말씀으로 이 땅을 구별되게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주님께서 이렇게 교회가 교회되게 하심에 감사하다.
3. 주일 예배가 끝나고 오늘부터 제 11기 새가족 모임이 시작되었다. 안디옥 교회 새가족 모임은 안디옥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를 함께 나누고, 소개를 하는 시간이다. 그렇게 2주간의 소개 시간과 교회가 어떻게 세워졌는지에 대한 영상을 보고 난 후, 스스로 등록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결정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새가족 모임을 할 때마다 주님께서 어떻게 교회를 준비시켰는지, 지금까지 어떻게 교회를 세워가고 계시는지를 느낄 수 있어서 내가 가장 많은 은혜를 받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벌써 11번째 새가족 모임을 하게 되었다. 교회를 소개하고, 이 후 또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성도님들을 보내주심에 감사할뿐이다.
4. 오늘 Youth 아이들 KOSTA 를 등록하였다. 현재까지는 4명의 아이들이 등록을 하였고, 2명의 발렌티어가 참석을 할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이번 KOSTA 수련회를 통하여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며 아이들을 등록했다. 주님께서 반드시 아이들을 향한 놀라운 만남을 준비 해 놓으셨을 줄로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사랑이가 학교를 방학해서 오늘부터 당분간은 주일 오후에 학교로 라이드를 해 주지 않아도 된다. 오랜만에 모든 사역을 다 마치고 온 가족이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사역을 잘 마무리 하고, 저녁에 함께 아이스크림을 웃으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내게는 큰 행복으로 다가온다. 이런 좋은 시간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