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상태가 좀 좋지 않았다. 약을 먹고, 가글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목 상태를 다시 시키기 위해 노력을 했더니 저녁이 되니 많이 좋아졌다. 아픔도 여러가지 노력을 함으로 회복 속도가 빠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실 아내가 이것 저것 챙겨주지 않았으면 난 그냥 괜찮아질 것이라고 하면서 보냈을텐데.. 역시 아내의 말을 잘 들으면 고생을 덜한다 ^^ 회복의 잘 되고 있는것 같아 감사하다.
2. 약을 먹었더니 정말 졸음이 쏟아졌다. 덕분에 나는 오늘 낮잠을 잘 잤고, 아내는 아이들 라이드를 혼자 다 해야만했다. 아내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감사했다.
3. 내일 방문하시기로 하신 목사님들께 연락이 왔다. 내일 일정중에 우리교회를 방문하시는 부분을 다시한번 컨펌해 주셨다. 귀한 목사님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실 것에 대해 미리 감사하게 되었다. 주님은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사랑하신다. 이렇게 귀한 분들을 계속 보내시고 기도케 하시니 말이다.
4. 준이가 큐티를 하면서 예수님께 혼나는 부분에 대해서 말을 해서 깜짝 놀랐다. 큐티 녹화가 끝나고 예수님이 혼내시는 부분에 대해서 물어보니, 계속 말씀을 해 주시는데 깨닫지 못하고, 믿음이 없이 행동을 하니 혼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한단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준이의 생각에 놀랐고, 한편으로는 감사하기도 했다. 우리는 분명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어야 할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5. 오늘 하루는 목이 아프다는 핑계로 잘 쉬었다. 내일부터 다시 일상을 회복해서 지내야겠다. 쉬어야 할 때 푹 쉴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