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지런 한 사람들이 참 많이 있음을 느낀다. 커뮤니티센터가 5시 30분에 오픈을 하는데, 나는 10분 늦은 40분에 도착을 했다. 그런데도 이미 많은 이들이 와서 운동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아침에 새벽같이 짐에 가는 이유중 하나는 그들을 보면서 또 하나의 도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사람들을 통해 도전받게 하심에 감사했다.
2. 오늘은 수요 찬양기도회가 있는 날이다. 수요 찬양 기도회를 하면서 조금씩 더 느끼게 되는 것은 기도의 시간이 충분히 더 많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집중해서 주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내가 기도를 끊으면 안되기에, 시간을 조절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좀 더 영적으로 민감해져야 할 것 같다. 성령님의 역사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내가 바르게 깨어 있어야 한다. 뭔가 좀 더 성숙해지는 기도회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시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든다.
3. 수요 찬양 기도회 중에 처음 오신 성도님이 계셨다. 기도회가 끝나고 짧은 인사를 나누었다. 주일 예배의 시간을 소개를 해 드렸는데, 주일에 뵙기를 기도한다. 성도님들이 교회를 소개하고, 나누어 주시는 복음을 듣고 오시는 분들이 계심에 감사하다. 이렇게 또 주님 안에서 함께 예배할 자들을 보내 주실 것을 기대해본다.
4. 수요 찬양 기도회가 끝나고 나서 미국교회 staff 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기도회를 할 때 찬양소리가 들리는데, 너무 좋다고 하셨다. 기도회때 우리는 미국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미국교회 담임목사님을 위해서도 기도를 한다. 받은 은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에도 영적인 부흥이 계속 되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안디옥 교회와 PVLC 교회에 지속적인 부흥을 허락해 주실 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우리 아들의 먹성이 엄청나다. 열심히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프다고 한다. 그래도 잘 먹어서 감사하다. 8시에 밥을 먹었는데, 불과 한시간 반이 지나 다시 내려와 배가 고프다면서 뭔가를 열심히 먹고 올라간다. 잘 먹는만큼 쑥쑥 잘 크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