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 토요일도 라이드 일정이 많이 있었다. 감사했던 것은, 아이들의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라이드를 해 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저기 멀리 왔다 갔다해야 했기에 시간은 오래걸렸지만, 둘 중 어느 한 쪽도 일정에 정확히 맞출 수 있었다. 빨리 사랑이도 운전을 하도록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운전 연습을 시키기는 해야 할 것 같다.
2. 아내와 함께 심방을 갔다. 젊은 부부 가정 심방이었는데, 본인들의 삶을 함께 나누어 주면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때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예수님은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만나주심을 느낄 수 있었고, 주님의 때에 우리를 부르시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감사했던 것은, 오픈을 하기 힘들 수 있었던 부분들까지도 함께 나누어 주어서 감사했다. 안디옥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3. 오늘은 미국교회와 히스페닉교회, 그리고 한어교회가 연합으로 예배를 드리는 날이었다. 아침에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일찍 교회에 갔는데, 미국 교회 성도님 중 한분이, 연합예배를 드릴 때마다, 특송하는 한어 교회 성도님들을 보면서 은혜를 받는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오늘도 기대가 된다 말씀을 하시는데, 주님의 은혜이고, 미국교회의 배려로 인해 함께 예배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씀 드렸다. 내 대답은 진심이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음을 고백한다.
4. 오늘은 예배 오프닝 송으로 안디옥 교회에서 특송을 하였다.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 참여해 주셨고, 무엇보다 내가 반주를 하거나 지휘를 하지 않아도 되었다는 것에 감사했다. 반주를 해 주시는 분도, 지휘를 해 주시는 분도 계셨기에, 나는 찬양을 함께 하면서 주님께 너무 너무 감사했고, 이를 통해 미국교회 성도님들과 히스페닉교회 성도님들도 은혜와 도전을 받을 수 있도록 쓰시는 것 같아 감사했다. 일년에 3차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데, 이 때마다 서로를 보며 은혜와 도전을 받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연합예배가 끝나고 안디옥 교회는 2024년 첫 목장 모임을 가졌다. 2목장에서 3목장으로 늘어났고, 각 목장별로 모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 감사했고, 나는 새가족모임을 인도하였다. 비록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는 못해 아쉬웠지만, 새가족모임을 통해 다시한번 주님께서 허락하신 교회를 돌아보고, 생각하고,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다. 새가족 모임을 통해 우리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내가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더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