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함께 기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해 주신다고 하시니 이 보다 더 큰 지원이 어디에 있을까?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다.
2. 아내가 "은혜"라는 찬양을 듣고, 그 곡을 쓰신분의 간증을 들었다고 한다. 나는 그 간증을 아내를 통해 들었는데, 정말 극한 상황속에서도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수 있는 믿음에 머리가 숙여졌다. 이 땅에 내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 은혜임을 깨닫게 되어 감사했다.
3. 사람이 참 신기하다. 한번 뵈었을 뿐인데 새벽기도를 하면서 주님께서는 내게 어제 방문한 가정의 기도를 하게 하셨다. 한 영혼도 주님은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니, 나를 통해 기도하게 하시는 이유가 있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동시에 목자의 마음이 조금씩 느껴지게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
4. 오늘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꽤 많은 것들이 필요했다. 하나씩 하나씩 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주문도 하고, 2022년을 기대하게 하셨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기대하게 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라는 생각에 감사했다.
5. 오늘 하루는 정신없이 지나간것 같다. 여기저기 방문을 해야 하는 곳들도 많이 있었고, 지난 주에 다 하지 못했던 부분도 보충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전같았으면 지난 주에 다 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부담이 되었을텐데, 이젠 부담을 가져서 억지로 대충 하기보다는 자유함으로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해결 해 나갈 수 있는 마음이 생긴것 같다. 조금씩 내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