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5일 #월요일 #말라기2:1-9
하나님이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아니하고, 마음에 두지도 아니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도 아니하였기 때문에 이미 그들을 저주하셨다고 하신다. 얼굴에 똥칠할 것이라고 한다. 레위와 세운 여호와의 평강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고 이렇게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레위는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입에는 진리의 법이 이었고, 불의함이 없었으며,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었다 하신다.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되어야 한다 하신다. 지금 그 언약을 깨뜨린 제사장들을 채감ㅇ하신다. 여호와의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는 사람에게 치우치게 되니, 그들이 저주를 받게 되는 것이다.
말라기 2: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제사장의 입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기억하여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주님은 여호와의 언약을 이야기 해 주시면서, 특별히 제사장들의 입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
목회자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입"의 역할이다.
목회자가 부패하기 시작하면, 아마도 입이 가장먼저 문제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입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영화롭게 하기 시작한다면, 벌써 끝난것이다. 스스로의 얼굴에 똥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이 그렇게까지 하기도 전에 말이다)
그리고 분명 그 입을 통하여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할 수 있는 권세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셨는데, 이것은 주님과 동행할 때 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나의 말주변과 지식과 경험이 성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님과 동행하는 중에 그 말씀만이 선포되어질 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내 마음의 교만함이 없는지를 돌아본다. 성도님들과 이야기를 할 때마다, 내가 무슨말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어제 주일에는 어떤 말을 했는지, 혹시라도 나를 드러내지는 않았는지, 돌아본다.
사실 입을 지키기 위해서는 말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내 입장에서는 말을 줄일 수는 없을 것 같은데,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오직 말씀과 주님의 은혜만 나누어야 한다.
오늘 하루 "내가 ... 했다" 라는 말을 안하도록 노력하면서, 얼마나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를 점검해 보아야겠다. 여전히 내게 남아있는 "나를 높이는 말"들을 줄이고, 주님만 높이길 원한다.
사랑의 주님. 제 입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제 입을 주장하여 주세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말을 하지 말게 하시고, 입술에 불의함이 없게 하시고,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주와 동행하여 많은 이들을 죄악에서 떠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