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2일2023 #토요일 #골로새서1장9_20절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을 위해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어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되고, 주의 영광의 힘으로 능하게 하며, 견딤과 오래참고,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우리는 흑암의 권세에서 건짐받고, 예수 안에서 죄사함을 얻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었고, 그는 만물보다 먼저 계셨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다. 예수는 교회의 머리시고, 그는 십자가로 화평을 이루셔서, 예수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신다.
골래새서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예수를 믿는 너는 건짐 받았고, 나의 나라로 옮김 받았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골로새 성도들을 향한 사도바울의 기도를 보면서, 매일 성도들을 위해 한 사람씩 이름을 불러가면서 기도하고 있지만,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성도들 한 사람씩을 위해 기도하기 전, 안디옥 교회 성도들을 위해 사도바울의 기도로 먼저 주님께 올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깨달은 주님의 은혜, 흑암의 권세에서 건짐을 받았고, 이 땅에서도 천국을 살고 있음을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바르게 알려야 한다는 마음을 주신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그리고 심지어는 신학교를 다니면서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때가 있었다.
사역자였지만, 여전히 세상의 권세에 눌려 지냈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나도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말씀으로 나를 비추시고, 점점 주님을 알아가게 하시면서, 내가 이 땅에서도 예수 안에서 천국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주셨고, 그 확신은 삶으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나는 교만함으로 내가 이렇게 살았으니, 성도들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바울이 이야기 한 것 처럼, 내가 처한 그 어떤 상황속에서도 천국의 삶을 살 수 있음을 믿기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내게 오더라도 흑암의 권세 아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로 옮겨진 삶을 살 수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육신의 약함도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가게 하지 못한다.
마음의 상처도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단절시키지 못한다.
내 영혼이 그분 안에 머물러 있다면, 그분으로 인해 나는 오늘도 천국을 살아낼 수 있다.
예수로 충만한 삶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목회자가 되기를 원한다.
내일 말씀을 준비하면서, 바른 말씀, 천국의 삶을 이 땅에서 살 수 있음을 증거하는 삶으로 드러내는 말씀이 되길 기도하며 준비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흑암의 권세 아래에 있었던 저에게 천국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 모든 성도들에게도 상황과 환경을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그분 안에 거하며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