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14일2024 #토요일 #느헤미야8장1_12절
학사 에스라를 통해 모세의 율법책을 회중 앞에 읽고 듣게 하였다. 학사 에스라는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율법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서 여호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여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다. 율법책을 낭동하고 깨닫게 되었을 때에, 백성이 말씀을 듣고 다 울었는데, 느헤미야와 에스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성일에 슬퍼하거나 울지 말라고 한다. 오히려 주의 성일에 다른 이들과 나누고, 근심하지 말고,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라 한다. 이에 말씀을 깨달은 백성들은 친교를 하며 크게 즐거워한다.
느헤미야 8: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말씀을 들을 때 너는 어떻게 반응하니?" 주님이 물으신다.
느헤미야는 학사 에스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이 들을 수 있도록 읽게 한다. 백성들은 이 말씀을 그냥 듣지 않는다. 말씀을 들을 때에 모두가 다 같이 일어나서 여호와를 송축할 때,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며 여호와께 경배하였다. 그리고 말씀을 듣고 깨달은 날 슬픔과 근심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서로 친교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님의 말씀을 알게 될 때, 누리는 기쁨이 있다. 이들은 이 기쁨을 회복해야 함을 느헤미야와 에스라를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 이전에 성벽공사를 마칠 때의 감격이 마음의 회복이었다면, 이제는 영적인 회복이 일어나, 영적인 성벽의 재건을 이루어야 할 때라는 것을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알았던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재건 공사의 시작이었다.
영적인 재건공사는 남여노소 누구나 이루어져야 한다. 이 영적인 회복은 말씀을 듣고, 깨달음으로 시작이 된다. 그런데 한번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말씀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언제, 왜 이런 말씀을 주셨는지, 그 말씀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하는 것이다.
아멘으로의 응답은 이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반응이었다.
말씀을 듣는 처음 시간은 회개가 일어난다. 하지만,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슬퍼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게 하고, 말씀으로 회복되는 이들이 가져야 할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더 나아가 공동체가 서로 친교하며 나누는 삶으로 확장되어야 함을 가르친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말씀을 받는 성도들의 자세를 생각하게 하신다. 나는 말씀을 어떻게 받고 있는가? 이들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말씀을 들었다는 것은, 온전히 말씀에만 집중했다는 것이다.
말씀에 집중하니 회복이 일어난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말씀을 사모할 수 있도록, 계속 기회를 제공해야 함을 깨닫는다.
성도들의 상황도 중요하다. 하지만, 말씀이 더 중요하다. 이것을 알려야 한다.
말씀을 사모하며, 그 말씀을 바르게 듣는 시간을 가질 때, 나로부터 시작하여, 안디옥 교회에 영적인 회복이 일어나게 될 것을 말씀해 주신다.
9월도 중순이 지나간다. 이제 다음 주일이 지나면서 특새가 시작이 되고, 말씀 부흥회와 큐티 세미나가 준비되고 있다.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주님께서 이제 안디옥 교회에 영적인 회복을 허락 해 주실 것을 기대해 본다.
이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백성들을 불러 모아야 한다.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그들의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이 자리를 잘 준비할 때, 듣고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함으로 말이다.
사랑의 주님. 특새와 말씀 부흥회를 위해 제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말씀을 들어야 할 이들을 불러 모으고, 그들이 주님 앞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세요. 영적인 회복이 일어나기 위하여 제가 먼저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길 원합니다. 이제 다음주부터 먼저 개인 특새를 시작하게 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