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29일2024 #금요일 #요한계시록6장1_17절
어린양이 일곱 인 중 첫째를 떼셨는데, 흰 말이 있고,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 싸워 이기려하고, 둘 째 인은 붉은 말이 나와서 화평을 제하여 버려리고, 셋째 인은 검은 말이 나오고 손에 저울을 가졌다. 넷째 인을 떼실 때에 청황색 말이 나오고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고, 음부가 그 뒤를 따랐다. 그들은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였다. 다섯째 인을 데실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서 자신의 피를 갚아 주시기를 간구하니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그 수가 차기까지 쉬라고 하셨다. 여섯 째 인을 떼실 때에는 큰 지진이 나며 온 천지에 변화가 있었는데, 땅의 모든 이들이 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 어린양의 진노에서 자신들을 가리려고 하지만, 아무도 그럴 수 없다.
요한계시록 6: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마지막 날 너희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은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일들을 계시하고 있다. 전쟁과 내전, 환란과 핍박으로 인한 사망까지의 모습은 마치 오늘날의 모습을 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결국 지금 내가 살아가는 이 때가 마지막 때인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오늘을 살아가는 나는 마지막 때를 살아간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오늘 하루 나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서만 살아가려는 마음이 더 많이 있는 것 같다. 목회를 할 때에도, 무엇에 목적을 두고, 무엇을 목표로 삼고 목회를 하는지 돌아보게 된다. 나의 유익과 만족을 위한 목회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모습이 아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이 되면, 온 천지에 변화가 일어나게 될텐데, 그 때가 되면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신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이 다 알게 되고, 이 때에는 두 가지의 반응이 일어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감사함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예수를 믿지 않던 자들은 어떻게든 그분의 얼굴을 피하여 숨어보려 할 것이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나라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그 날을 미리 준비해야 하고, 준비 시켜야 한다. 우리 가족부터, 우리 교회 공동체부터 그 날이 정말 온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하고, 그 때를 준비하며 매일 매일을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심판주 앞에서 섰을 때, 그 앞에서 두려워하는 이들이 아니라, 그분의 얼굴을 보며 기뻐할 수 있도록 말이다.
요한계시록 말씀을 묵상하면서 목회의 초점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를 깨닫게 하신다.
말씀을 준비할 때, 자신의 만족과 유익을 위함이 아니라, 마지막 때를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만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하기 위하여 나를 돌아보게 하시고, 믿음으로 주님 앞에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말씀에서 이미 계시하셨던 현상들이 전세계에서 드러나는 것을 보면서도 영적인 눈이 가리워지지 않게 하시고, 나의 만족과 유익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삶이 아닌,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