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22일2023 #월요일 #사무엘하20장14_26
세바가 이스라엘 지파를 다니며 세력을 모으다가 벧마아가 아벨로 간다. 요압이 성벽을 무너뜨리려하자, 아벨의 지혜로운 여인이 요압을 불러 성을 무너뜨리려는 이유를 물으면서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한다 하니, 요압은 그렇지 않다고 하며, 세바만 내주면 성벽에서 떠나갈 것이라고 한다. 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백성에게 나아가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지고, 요압은 돌아간다. 이 후 다윗의 나라는 직분자들이 다시 임명된다.
사무엘하20:16a "그 성읍에서 지혜로운 여인 한 사람이 외쳐 이르되 ..."
"지혜로운 자는 백성을 살리는 자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요압은 성을 무너뜨려서라도 세바를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 성은 어머니 같은 성, 즉 그들에게는 의미있는 성이었다. 그럼에도 요압은 지금 오로지 세바만 잡으려는 생각에 그 성의 의미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을 본다.
반대로 지혜있는 여인은 그런 요압을 진정시킨다. 요압이 바른 것을 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그 여인은 자신들의 성 안에 있는 백성들도 지혜를 통하여 살린다.
한 사람의 지혜가 참 중요한 것을 본다.
누가 지혜를 가진 자일까? 이 여인은 단지 자신이 살고, 백성을 살리기 위함을 넘어, 여호와의 기업을 지키고자 했다. 이것이 이 여인의 믿음이었다.
여호와를 향한 믿음. 이 믿음이 있는 자가 지혜있는 자이다.
반면에 요압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단지 오직 자신이 원하는 것을 취하고자 하는 마음뿐이었다. 이 때 이 여인의 지혜가 요압을 정신차리게 한 것이다. 여호와의 기업인 성을 보게 했고, 그것은 여호와를 보게 한 것이다.
지혜있는 자는 내게 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고, 다른 이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바르게 볼 수 있게 하는 자이다.
오늘 내게 필요한 지혜가 아닐까?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만 전하면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만을 보게 하셨다. 그의 죽음과 부활로도 자신의 영광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신 분이시다. 그분이 참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셨다.
나는 이 지혜로운 여인과 같을까 아니면 요압과 같을까?
주님의 지혜로 오늘도 살아내길 원한다. 내 지혜가 아니라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
요압이 아니라, 이 여인이 여호와의 기업을 지키고, 백성들을 지켜내는 지혜.
사랑의 주님. 제게는 주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가 살기 위한 지혜가 아니라, 여호와의 기업과 백성들을 살릴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