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2일2023 #목요일 #잠언10장17_32절
훈계를 지키면 생명 길로 행하고,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게 된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렵고, 입술을 제어하는자가 지혜로운 자이다.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지만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는다. 여호와의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않고, 미련한 자는 행악으로 낙을 삼지만, 명철한 자는 지혜로 낙을 삼는다.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지만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다.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한다.
잠언 10:19 "말을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말을 할 때에는 항상 두번 세번 생각을 하여야 한다. 그 말로 상처받을 사람이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하라. 하고 싶은 말을 하기보다 듣는 귀를 크게 하여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성도들과 만남이 있거나, 다른 사람들과 만남을 하고 난 후, 후회할 때가 있다. '그 말은 안했으면 좋았을걸'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감사하게도 아내가 옆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해 줄 때가 있다.
그런데 직업병(?)일까? 어디서나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하는 입장이다.
악한 말을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말이 많으면 의도하지 않아도 듣는 이들이 힘들어하는 마음이 생기거나, 오해를 할 수 있을 때가 있다.
그렇기에 가능한 말을 아껴야 함을 깨닫는다.
오늘도 심방을 한다. 내가 꼭 해야 할 말만 하도록 하고, 가능한 들어주는 목회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다.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꼭 해야 할 말을 하는 목회자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낸다고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은혜와 사랑으로 의인으로 칭함을 받았기에, 지혜를 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만남 전에 기도하기로 결단한다. 만남속에 하고싶은 말이 아닌 해야 할 만만 하고, 듣는 귀가 커질 수 있도록 말이다.
사랑의 주님. 제 입술에 지혜를 허락하셔서 주님께서 전하시길 원하는 말씀만 선포하고, 대화 중에는 듣는 이가 되게 하소서. 나의 잘못된 말로 상처나 오해가 없게 하시고, 내 입에서 패역을 말하지 말게 하소서. 온전히 주님께서 제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