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23일 #목요일 #디모데전서2:1-15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면하는 메세지이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라고 하고, 여자들은 단정하게 옷을 입고, 외모에 치중하지 말고 오직 선생으로 자신을 단장하라고 한다. 여자는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고 하며 그럴 때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게 되고,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고 한다.
디모데전서 2:1-2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나의 기도의 범위를 넓히라고 말씀해 주신다.
사실 지난 1년 2개월 (어스틴으로 이주해서 교회 개척을 시작하면서) 동안 내 기도는 내게 초점을 맞추었던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14개월 중 8개월을 아파서 누워 있었으니, 나는 나를 살려달라고, 외롭다고, 왜 이곳에 보내셨는지에 대해서만 기도했던 시간이 더 많이 있었다.
물론 기도 중에 많은 은혜를 깨닫고, 감사했지만, 3주전 코로나에 가족들이 걸리면서 내 기도는 또 다시 내게 초점이 맞추어 졌음을 오늘 다시 깨닫는다.
주님은 내 상황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위해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라고 말씀해 주신다.
간구: 내가 주님께 탄원하고 애원하는 기도. 즉 어려움을 당하는 자의 기도라고 할 수 있다.
기도: 기도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 즉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도고: 도고는 중보기도를 이야기 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 예수님이 우리의 중보자이신 것 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할 수 있다.
감사: 감사는 말 그대로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 왜 그럴까? 빌립보서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라고 기록한다.
우리의 간구와 기도와 도고는 감사함으로 마무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기도해야 하는를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모든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진리를 아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 져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오늘 디모데에게도, 나에게도 그렇게 해야 함을 말씀해 주신다.
나는 지금까지 중보기도를 한다고 하면서도, 결국 그들과 나의 관계를 위해서 기도했던것임을 깨닫게 하셨다.
중보기도를 하는 목적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을 위해 기도해야 했는데, 그들의 기도제목을 위해 기도했지만, 그 이면에 나와 그들의 관계를 위함이 더 컸음을 보게 하셨다.
나의 잘못된 기도의 방법은 나와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더 멀리 떨어뜨리고,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젠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로 모든 이들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것을 통해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체험하고, 그분의 뜻을 사도 바울처럼 깨달아 이를 위하여 내가 목사로 세움을 입은 것이 참이고,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복음 전달자가 되었음을 잊지 않을 수 있다.
나의 기도가 달라지고, 넓어지고, 깊어져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의 주님. 주님은 오늘도 저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저의 기도를 통해 주님을 더욱 더 알아가고,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해 주시고, 구원을 받는 자들과 진리를 깨닫는 자들이 더 많아지는데 쓰임받게 하소서.